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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2 [맛집] 파스타 전문점 - 지니 에 올리
지니에올리(Jini e Olii)

어머니를 모시고 광화문에 나갔다가 우연히 들린 파스타전문점이다.
밖에서 볼때는 간판이 안보여서 처음에는 찻집으로 착각을 했다. 그런데 여러 사람이 앉아서 음식먹을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한테 어떻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하시길래 들어섰다.
그런데, 이런 파스타전문점이다. 건너편에 있는 아웃백으로 갈것을... 후회를 했지만, 어머니는 들어왔는데 그냥 먹자고 하신다. 하여 토마토 소스와 크림소스 파스타를 각각 1인분씩 주문을 한뒤 기다렸다.
아쉽게도 메뉴를 기억을 못하겠다. 모든 메뉴는 이태리어로 적어 놨다.
그리고 한글로 어떤 재료로 어떻게 조리를 하는지를 간단하게 설명을 해 놓았다.

에피타이저로 빵과 토마토 소스 그리고 이름모를 소스(올리브오일 같은데...)가 나왔다.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그리고 바로 파스타가 나왔는데,
어머니가 처음으로 맛보는 파스타라 편하게 드시라고 크림소스 파스타를 내가 먼저 먹었다.
와우~ 맛이 착 달라붙는다. 어머니도 나를 따라서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먼저 드셨다.
이어서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먹었다. 역시 맛이 있다.

마지막으로 계산을 하니, 후식이라며 쿠키를 줘서 먹었는데, 쿠키도 맛이 좋다.

우연히 들러서 먹었지만, 맛이 좋아서 명함을 받아 나왔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올린다. 혹시라도 시청앞에 갈 일이 있으면 지니에올리에서 파스타로 식사를 하는 것에 추천을 하고 싶다. 가격은 파스타류 중에는 \15,000원이 가장 싸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 중 파스타를 처음 맛보는 사람들은 크림소스 보다는 토마토소스의 맛을 조금 더 편하게 접하는 편인데, 어머니는 크림소스가 더 맛있다고 하신다. (사실 나도 크림소스가 더 맛있었다.)



 
※ 우연히 들러서 맛본 집이라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해서 사진을 익살의 스토리텔링 전시회에 게시된 글에서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