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추천으로 냉면을 먹자고 집을 나섰다.
맛있다고 하시어 가보니 냉면집이 아니고 메밀막국수 전문점이다.


입구를 들어서자 古 정주영 회장의 사진을 걸어 놓았다. 날짜는 1998년 어느날....
건물은 한옥으로 되어있다. 실내에 들어서니 실내가 제법 컸다.
테이블이 홀에는 8개, 방은 5개로 14개 정도 되는 것 같다.

주메뉴는 메일막국수다. 더불어서 추운계절에 먹는 칼국수(칼국수도 메밀로 만든다.), 수육, 메밀전 그리고 몇가지 종류의 술.

메뉴판을 보니 맛집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        사계절 메뉴          =====
  메밀막국수            \6,000원
  메밀막비비국수      \6,000원
  메밀묵밥               \6,000원
  메밀전                  \6,000원
  메밀묵사발            \5,000원
  수육                     \15,000원

===== 찬바람이 불때 먹는 메뉴 =====
  메밀칼국수            \6,000원
  찐만두                  \10,000원
※ 술도 판매를 하지만, 내가 술을 안좋아해서 메뉴에 넣지 않았다.


우리는 메밀막국수와 메밀전을 주문했다.
기대를 하지 않았던 음식이라 사진찍을 준비를 안해서 먹어본 이후에야 사진을 찍었다.
먹던 중에 찌어서 맛이게 보이지 않지만, 먹어보면 한그릇 뚝딱 비울것이다. 그리고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해서 휴대폰으로 찍었다.

1. 메밀막국수


일반적으로 냉면을 먹을 때와 마찬가지로 식초와 겨자를 곁들여 먹는다. 계란도 반쪽 올라가 있다.
냉면과 다른점은 깨소금과 김가루가 가득 들어가 있다. 

2. 메밀전


메밀전은 처음 먹어보는데, 상당히 부드럽다.

3. 밑반찬


간단하게 김치와 무절이 2가지다.
김치는 적당히 맛있게 잘 익었다. 무절이는 달지않게 잘 숙성이 되있다.

4. 남은 사진 - 1


계산을 하려고 나오다 발견했다. 국회의원 손범규씨가 다녀가 모양이다.
평을 해 놓은 그대로다. 더위를 싹 잊을 수 있다.

5. 남은 사진 - 2


우리 가족이 도착했을 때에는 차가 1대 있었지만, 식사를 거의 마치고 나올 무렵에 갑자기 사람이 몰려들어 자리를 빨리 비켜주었다. 모든 테이블이 만원이 되었다. 또한 주차장은 차로 가득차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