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G070의 어이없는 서비스

윈드™ 일상 2009. 2. 1. 09:43 Posted by 윈드™
지난 2007년 11월 인터넷전화(myLg070)으로 바꾸었다.

지금까지 별다른(?) 불편함없이 사용해 왔다..
회선 불량으로 인터넷이 끈어지면서 전화까지 불통인 경우가 1회 있었다..
물론 필자 집에 있을 때 일어난 경우이다. 집에 없을 경우에는 몇회인지 알 수 없다.

그러던 중 지난 연말(2008년 12월)이었던것 같다.
공주에 사는 형과 통화를 하는데, 내 음성이 전달되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해야 했다.
무심코 그냥 지나쳤었는데,
설날, 2009년 1월 26일 설날 전화를 하는데, 또 다시 음성이 전달되지 않아
myLG070 114에 전화해서 고장접수를 했다.

조치사항으로는 원격에서 무선AP(WPU-7000)에 접속하여
AP에서 사용하는 채널을 확인, AP의 채널을 변경해 주고 AP를 재부팅하는 정도였다.
한가지 덧 붙여서 음서이 전달되지 않는 경우는 인터넷폰의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말도 안되는 설명이지만, 그런 이유로 말싸움을 하고 싶지 않았다.)
또 이런한 문제가 발생되면 다시 연락을 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A/S는 마무리가 되는가 싶었다.

이틀이 지나고 1월 28일 출근을 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어머니의 전화였다.
이유는 전화하는 중 1~2분정도 지나면 음성 전달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다시 myLG070으로 전화를 했고, 필자 집에 없는 관계로 신분확인을 끝으로
어머니와 통화를 했다.
조치사항은 역시나 26일날(설날) 필자가 통화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조치를 해준것이다.

그리고 1월 30일 
역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어머니의 전화 한통화.....
필자는 myLG070에 전화를 해서 지금까지의 상황을 설명을 하니 접수자 역시 기록을 확인했다.
나는 더이상 할 말이 없었고, "회선 철거"를 언급하니 접수자의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통화를 한 시간이 오전이었는데, 저녁에 7시~8시경 A/S기사를 보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이 안된다고 하니, 31일(토) 오전 9시까지 A/S기사를 보내준다는 것이다.
일단은 기다렸다.

1월 31일
9시까지 오기로 했던 A/S기사의 전화가 8시 30분경 걸려왔다. 조금 늦어서 9시 30분까지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집에와서 확인을 하는데, PC에서 ping 테스트 중 목적지를 못찾는 경우가 발생을 한다.
이런 경우 무선AP를 A/S해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면서 인터넷전화 가입 시기를 묻는다.
1년이 지나면 유상처리가 된단다. 필자는 2007년 11월경에 가입했다고 하니 A/S기사는 고민을 한다.
나는 되물었다.
"인터넷전화를 쓰려면 회선만 빌려쓰는 것이 아니라 무선AP도 ISP에서 서비스 항목이 아닌지..."
A/S기사 역시 많은 질문을 받았었는지, 필자의 말을 바로 인정했지만,
A/S팀으로 전달된 정책이 그러하니 자신도 설명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도 바로 이해했고 이제는 myLG070에 항의하는 것만 남은 것이다.

이제 원인(?)을 찾았으니, 해결만 남았다.
얼마전 내가 살고있는 번지에서 비슷한 경우가 발생을 하여 공유기로 처리를 했다고 한다.
다행이 쓰던 공유기가 있어서 제공을 했고 A/S기사는 제공한 공유기로 처리(?)를 했다.
 인터넷
|
무선AP(WPU-7000)
|
---------------------
|              |              |
                컴퓨터    인터넷폰    노트북
인터넷
|
공유기
|
-------------------
|                            |
                  PC             무선AP(WPU-7000)
                               |
                                         -------------
                                         |                 |
                                    인터넷폰        노트북
 변경 전 변경 후 

홈네트워크 구성을 위처럼 바꾼후 PC에서 ping 테스트하니 정상적으로 되는 것이다.
인터넷폰으로 전화를 걸어 약 4분이상 통화를 해보니 음성 전달이 안되는 현상이 없어졌다.
A/S기사의 설명은 무선AP의 문제인것 같다고 한다.
무선AP의 문제는 유상으로 처리해야 하므로 A/S기사는 해줄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한다.

필자는 A/S처리 결과에 대해서 인정할 수 없다
PC에서 ping 이 비정상저인 사항, 즉 네트워크가 불안정안 상태를 필자의 공유기로 인터넷에 연결하여 PC의 네트워크 상태를 안정적으로 바꾼것 이외에 해결된 것이 없다. 필자의 공유기가 없었다면 할 수 없는 결과다.
즉, 필자의 공유기가 없었다면 무선AP를 교체 또는 A/S했을 것이고 A/S금액을 청구했을 것이다.

또한 네트워크 구성을 바꾼후에 노트북에서 ping 테스트를 해보니 여전히 목적지를 못찾는 것이다.
필자가 A/S신청을 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결이 안 된것이다. 위에서 통화테스트를 했을 때 음성전달이 안되는 현상이 없어졌다고 했으나, 언제 다시 생길지 모른다. 이유는 여전히 네트워크 상태가 비정상적이기 때문이다.


A/S기사는 최선을 다해서 처리해주고 갔다. LG측의 A/S정책은 상당히 불만족 스럽다.
처음에 장애접수를 했을 때 미온적인 대응을 하다가 해지를 하겠다는 말을 하자 그때서야 적극적(?)으로 대응을 한다. 그러나 A/S정책은 꽝이다.
그렇다.. LG도 믿을만한 회사는 못된다. 판매를 한 이후에는 꽝이다. 상담원과 A/S기사가 말해주는 내용이 다르다.. 아마도 2곳다 용역으로 운영을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서비스 정책은 같아야 한다고 판단된다.
서민들은 대기업의 횡포에 그냥 놀아나야 하는 것인가? 정부가 그러니 기업은 오죽하겠냐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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