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일산 맘보국수집

윈드™ 맛집 2012. 9. 3. 11:28 Posted by 윈드™




오랜만에 일산으로 출사를 갔다가 점심 때가 되서 근처 음식점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국수집!

필자는 국수를 상당히 좋아한다. 망설일 필요 조차없이 곧바로 국수집으로 향했다.

생긴지 얼마나 되었을까? 내부는 상당히 깔금했다. 

다음지도의 로드뷰에서 확인해 보니 2008년 8월 사진에도 있는 집이다.


메뉴 (2012년 9월 2일 현재)




생활의 달인에도 국수달인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사실 이런 프로그램은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매뉴는 조촐하게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주 매뉴로 물만두, 주먹밥, 삶은 계란이 있다.

가격이 상당히 착하다.




국수집에 들어가면 인원수에 맞게 삶은 계란을 하나씩 주신다.





계란을 다 먹기도 전에 필자가 주문한 비빔국수가 잔치국수 육수와 함께 나왔다.

잔치국수를 주문하면 김치가 함께 나온다.


아마도 국수 육수와 비빔양념을 미리 만들어 놓고, 국수는 삶아서 1인분씩 보관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국수가 너무 일찍 나와서 속으로 어? 이건 너무 빠른거 아닌가? 맛이 있으려나? 의심을 했다.


하지만, 필자의 편견이었다.

상당히 맛있다. 그리고 매콤한 맛이 아주 매력적이다.

첫 젓가락부터 매워서 국물이 떠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너무 이르다.

한 젓가락 한 젓가락 국수를 먹으면서 땀과 콧물이 쉴세없이 나왔지만,

평소 매운것을 좋아해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는 따뜻한 육수로 매운맛을 달랜다.


TV에 방영되는 광고를 붙인 음식점들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는데,

맘보국수집은 충분히 광고를 붙일 자격이 있다고 보여진다.


매운 것을 잘 못먹는 사람들은 주물할 때 미리 이야기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필자는 매운 것을 좋아해서 덜 맵게 되는지는 물어보지 않았다.



인테리어


식사중인 사람들을 최대한 피해서 찍느라 많이 담지는 못했다.




국수집에 들어서면 왼쪽의 가운데 위쪽에 맘보국수집이라고 상호가 보인다.




본래 닐리니맘보 국수집 이었으나, 본점인 일산점은 맘보국수집으로 상호를 바꿨다.




국수집에 들어서서 우측에서 국수 면발을 만들던 옜날 사진들로 꾸며져있다.

깔끔하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수를 일으키는 인테리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