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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3.16 2013 첫 로드번개
  2. 2009.07.01 빌어먹을 체력.. 운동하자

2013 첫 로드번개

윈드™ 인라인패트롤 2013. 3. 16. 22:42 Posted by 윈드™




KISP에 정식으로 활동한지도 벌써 4년차!

2004년 처음 KISP를 알게 되었을 때에는 인라인 인구가 많아서 KISP에 가입하려면 조금 까다로웠었다. 하지만, KISP 카페의 약관만 보고서 판단한 필자의 확대 해석이었다. 누구나 가입할 수 있었다. ㅎㅎ


그리고 카페 스텝을 맡은지도 3년차. 본래 카페 스텝의 임기가 2년이지만, 어찌하다보니 대장을 비롯한 스텝이 3년차 계속 맡게 되었다. 뭐... 총무는 4년차? 5년차? 어쨋든... 한동안 뜸했던 로드번개 2012년 KISP의 대장이 부활시켰고 2013시즌에는 더 자주 있으리라 본다.




약 17㎞를 관광로드로 탔으며 중간에 반환점에서는 음료수와 간식을 흡입하느라 20분정도 휴식을 취했다. 휴식시간에는 앱을 중단했기때문에 주행시간은 1:01:22 이고 1㎞ 최고 기록은 2'15", 최저 기록은 5'30"가 기록되었다. 나이키 앱은 참 좋다 ㅎㅎ


휴식을 하면서 먹은 간식은 편의점에서 직접 조리해서 판매하는 핫도그였는데, 정말이지 안사먹었으면 한다. 그냥 냉동식품 (핫바, 소세시 등...)을 사먹는게 훨씬 낫겠다며...



빌어먹을 체력.. 운동하자

윈드™ 몸짱미션 2009. 7. 1. 21:52 Posted by 윈드™
지난 주말이었다.
회사 창립선물로 받은 자전거, 삼천리 모리스DX.
시운전 단 한번 해보고 2주동안 방치를 하고 있던 모리스DX를 몰고 집을 나섰다.
고양동의 중남미문화원에서 출발을 해서 필리핀 참전 기념비, 대자삼거리, 고양일고등학교를 돌아서
다시 중남미문화원까지 약 9km(다음 스카이뷰로 확인을 해보니 8.72km, 도보 2시간 10분, 자전거 33분)를 30분만에 주파했다.

그런데 한심하기 그지 없었다. 물론 기어(무려 21단이나 된다)가 있어서 조절을 하기는 했으나, 오르막이 꽤 있어서 힘이 덜 들기는 했지만.... 너무나도 오랜만에 하는 운동은 필리핀 참전 기념비를 가는 첫 번째 고개를 넘자마자 내 다리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햇다. 다행히도 고개를 넘어서 필리핀 참전 기념비까지는 내리막길이 더 많아서 그나마 수월하게 로드를 할 수 있어다. 이어서 대자삼거리(벽제 화장터로 더 유명하다. 정식명칭은 서울시장묘사업소)를 지나면서는 엉덩이가 아파오기 시작했고, 집에 도착할 때 쯤에는 거의 탈진상태였다. 결국 마지막 100m정도는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왔다. 걸음을 멈추고 자전거를 세우자  하늘이 노랗고 속이 울렁거리는 것이.. "내 체력이 고작 이것 밖에 안되는 구나..!"

빌어먹을 체력이 일주일에 단 한번이라도 운동을 해야겠다.

다음 스카이뷰로 둘러본 이동 경로

인라인을 탈때와 시간을 비교해 보니 9km를 30분에 주파한 것은 결코 빠르지 않다.
인라인 마라톤 하프코스에 도전을 했을 때에는 1시간 10분이 걸렸었다. 그 중간에 같이 갔던 동료가 넘어져서 10분정도 휴식을 했기 때문에 1시간에 주파를 한 것이다. 보통 자전거의 속력이 인라인보다 빠르기에 자전거 로드는 처음이니 이정도에 만족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