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처럼 음악처럼, 드라마 콘서트

윈드™ 취미 2010. 6. 26. 15:44 Posted by 윈드™
< 출처 : 비처럼 음악처럼 공식카페 - 문제가 된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교체하겠습니다. >

드라마 콘서트
새로운 형식의 공연의 탄생이다.
연극을 하면서 중간 중간 콘서트같이 노래를 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관람했지만 그건 아니었다.
드라마(연극)를 마친 후 배우와 관객이 하나되어 미니 콘서트가 이어졌다.

드라마 콘서트. 그 첫번째 작품. 비처럼 음악처럼

제목을 보고 누구나 생각할 것이다. 
33세의 젋은 나이에 간경화로 삶을 마친 가수 김현식을....
그런데, 비처럼 음악처럼의 공식까페에 방문해서 줄거리를 보면... 
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나만 그랬나? ㅎㅎ

공연은 요절한 가수 고래가 남기고간 곡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에피소드를 다룬 극으로
극의 고래는 실제로 가수 김현식이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20년이 되었고 그를 추모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극이다.
짧지안은 2시간의 드라마. 그러나 너무나도 짧았던 2시간. 
그 2시간동안 김현식이라는 가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추억할 수 있어 좋았다.
그의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들, 그 시대의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들, 음악을 업으로 하고픈 사람들
모두가 이 극, 비처럼 음악처럼을 감상하면 좋을 것이다.

공연 중 찍은 사진들 (어두워 사진의 질이 별로 좋지 않다.)

남은 글
사실 가수 김성면(K2)이 좋아서 무작정 보러갔다. 혼자서....
오랜만에 대학로를 찾았더니 조금 낯설다. 지하철 혜화역 2번출구로 나가면 티켓부스가 있었는데,, 없다.
공연장은 대학로에서는 조금 떨어진, 혜화동주민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눈꽃극장이다.
공연장을 찾아가보니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고 있었다.

사실 김성면(K2)이라는 가수는 피노키오시절부터 좋아하던... 20년을 좋아해온 가수다.
동네형이 군악대(56사단 군악대)에 복무할 때 김성면이 후임으로 있었다고 한다.
그 형은 트럼펫을 불었덨는데... 가수 김성면이 이 글을 본다면 기억을 하실런지 모르겠다. ㅎㅎㅎ
당시 일일호프에 와서 노래도 불러주고 했다고 한다.
그 자리에는 나의 둘째형이 바로앞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봤었다고 노래 정말 잘하더라고
나한테 자랑을 많이 했었다. (나의 형과 동네형, 김성면(K2)는 모두 1971년 생이다.)

To : 김성면(K2)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버릇없게 반말식으로 써서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쓸때 존칭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쾌하셨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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