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꺼열린 Tmax Windows

윈드™ IT 2009. 7. 7. 22:18 Posted by 윈드™
7월 7일이다. 견우와 직녀가 상봉하는 날이 아니다. 그날은 음력이다.
오늘은 Tmax Winodw를 발표하는 날인 Tmax Techday이다.
< 그림 출처 : 티맥스 윈도 블로그 >

얼마전 스크린 샷이 공개되고 난 뒤 Tmax는 곤혹스러웠을 것이다.
2009/06/30 - [윈드™ IT] - Tmaxsoft는 어떠한 의도로 스크린샷 유출했나?

누리꾼들에 의해서 스크린 샷의 빈틈이 거의 실시간으로 공개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결국 Tmax는 그 점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늘 예정된 Tmax Techday가 오늘 거창하게 있었나보다.(일때문에 참석을 못했다)

또한 언론에서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우선 티맥스 윈도의 긍적적인 부분은 

1. 오픈 윈도(Open Widnow) & 웹 표준
오픈 윈도(Open Window)’라는 개념으로 MS OS의 폐쇄성에 반기를 든 것이다. 유닉스·리눅스 등에도 호환이 되는 ‘멀티플 OS’ 방식을 취하면서 개발자들이 MS용, 리눅스용 등으로 따로 개발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웹 표준을 준수하는 웹브라우저 ‘티맥스 스카우트’으로  웹 표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애시드(acid) 3’로 MS IE와 티맥스 스카우터를 테스트한 결과 MS IE는 20%,티맥스 스카우터는 99%를 받았다

2.마이크로 커널(Kernel)과 DBMS의 결합
운영체제(OS)의 핵심인 ‘커널(Kernel)’도 MS 윈도보다 작았다. 매크로 커널방식의 MS와 달리 마이크로 커널을 취해 응용SW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데이터관리솔루션(DBMS) ‘티베로’를 내장한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별도의 DBMS를 구매하지 않아도 PC 내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MS윈도에서는 DB를 파일로만 저장할 수 있다

3. 가격
티맥스는 MS 윈도 가격의 60∼70% 선에서 제공한다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부정적인 부분은

4. 호환성 확보
김진형 카이스트 교수는 “티맥스 윈도가 우선 대상으로 한 공공과 기업용 시장에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결국 호환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렇다. 여러가지 좋은 점은 많다. 그러나, 호환성이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게임 끝이다.
MS에서는 30년 가까이 Windows를 개발해왔다. 그 중간 Winodws Me와 Windows Vista는 졸작으로 남았다.
티맥스는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마무리 하면서
현재 일부 하드웨어와의 호환성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PC 부품업체와의 테스트를 근시일내 마무리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체험판을 공개해 한 달간 무료 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 11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티맥스에서는 한 달간의 공개 테스트 이후에 본격적인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 그랬으면 좋겠다.
티맥스가 계획대로 2009년 11월이면 좋겠지만, 2010년 11월이면 또 어떠하랴마는...
데스크탑 시장에 MS다음으로 진출하는 기업이 한국의 티맥스였으면 좋게다.
그러나, 아직까지 테스트 버전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오로지 시연만 했다. 무료 테스트도 겨우 한 달을 한다고 하니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제발 망신이나 안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