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폰2[LG-KH1800M]이 자꾸 꺼지네..

윈드™ 일상 2009. 3. 21. 16:35 Posted by 윈드™
지난 2월 중순에 사정(?)에 의해서 휴대폰을 바꿨다.
한달 조금 넘게 사용을 했는데, 어느 순간 휴대폰을 보면 꺼져 있는 것이다.

LG서비스 센터에 전화상담을 했더니,
그냥 꺼지는 증상에 대한 서비스 기록은 없다. 서비스센터에 방문을 해서 서비스를 받아보라고 한다.
그리고 Firmware Version을 확인하더니Firmware 업그레이드를 권장하는 것이다.
필자의 Firmware Version은 (KW18M805, Oct 23 2008) 이다. 상담원이 권장한 Version은 2008년 11월 버전이다.
상담원에게 USB 데이터 케이블로 집에서 해도 되냐고 했더니, 당연히 된다고 했기에
집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는데,
자꾸 최종버전이라고 업데이트가 안되는 것이다.

< LGMobile Support Tool, 내 휴대폰의 경우 휴대폰 기종과 S/N를 입력해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지만, 아침을 먹고 잠깐 쉬고있다가 휴대폰 생각이 났다.
그래서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던 휴대폰 A/S를 받기위해 오전에 서비스센터에 방문했다.
참고로 LG, 삼성 또는 그외 대부분의 서비스센터는 토요일에도 근무를 한다. 물론 오전 근무다.

서비스센터에 도착해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데,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휴대폰 A/S하는 창구가 제일 많다.
TV 1곳, 가전 2곳, 컴퓨터 1곳, 휴대폰 5곳. 9개의 창구중에 5개나 된다.
현대 생활에 있어서 휴대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수 있었다.
이런 생각을 하던 중 내 차례가 되어 창구에 가서 증상을 이야기 해주었다.

한달정도 사용을 했는데, 이유없이 꺼지는 경우가 10회 정도는 된거 같다.
통화를 마치고 휴대폰 슬라이드를 닫고 난 후,
진동모드에서 벨모드로 바꾸고 난 후,
그냥 책상위에 올려 놓았다가... 등등등

서비스기사는 충격에 그런것 같다고 하면서, 혹시 배터리를 2개 모두 가져왔느냐고 물었다.
그 순간, 서비스기사는 경험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 더 부탁을 했다. 상담원과 통화한 이야기를 해주면 Firmware 업그레이드까지도 해다라고....
Firmware 업그레이드 시간이 20분정도 걸리니 조금 기다려 달라고 해서
대기하는 곳으로 가서 원두커피를 한잔 하며 신문을 보고 있었고 한참의 시간이 흘렀다.

서비스기사의 찾는 목소리가 들려서 창구로 갔다.
의외의 고장(?) 이었다. 배터리가 불량이라는 것이다.
처음 서비스기사가 내 휴대폰을 받은 후 슬라이드를 수차례 열었다 닫닸다 했는데,
결국 배터리에 충격(?)을 주는 것이었고, 결과는 역시 배터리 불량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집에 있는 배터리도 같은 방법으로 테스트를 해서 휴대폰이 꺼질 경우 언제든기 가지고 오면 교환을 해주겠다고 했다. 덕분에 휴대폰 배터리를 새것으로 바꾸게 되었다.
그리고 Firmware는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햇으나, 그대로다.
아마도 상담원이 잘못 알았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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