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2011년 11월 적십자헌혈유공장 은장을 받고서 2012년 금장을 향해서 열심히 헌혈 중이다.
오늘로써 37회를 달성했으니 앞으로 13회만 더 하면 금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늘도 헌혈을 하기위해서 미리 예약을 해놓고 간단하게 아침밥을 먹고 마음편하게 있다가 시간을 보니
너무 여유를 부렸는지 시간이 촉박해 진다. 부랴부랴 씻고서는 새로산 빨간 신발을 신고 집을 나선다.

예약한 오전 10시에 늦지않게 연신내 헌혈의 집에 도착을 하니
간호사 선생님들 3분과 헌혈을 하고 있는 남자 1분, 대기중인 여성 1분이 있다.
오늘은 아침이른 시간이라 특별하게 간호사 선생님이 정겹게 맞이해 주신다. 
<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보이는 연신내 헌혈의 집 입구 >

전자문진을 미리 해두었기 때문에 라커에 짐을 풀고 물 한잔 마시며 문진을 기다린다.
잠시 기다리자 문진실에서 간호사 선생님이 호출을 하신다. 가볍게 대화를 하면서 문진을 마치고
대기표를 받아서 문진실에서 나와서 내가 누울 침대가 준비될 동안 음료를 조금 더 마시며 기다린다.

< 새로산 빨간 운동화가 포인드!! ^^ >
 
음료를 다 마셔갈즈음 대기표에서 진동이 울린다.
미리 준비해둔 간식거리와 휴대폰, 이어폰을 챙겨서 침대로 이동한다.
필자가 거주하는 지역이 경기도 고양시라서 혈장헌혈만 할수밖에 없는 것이 약간 아쉬울 다름이다.
현재 경기도 고양시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이라 혈장헌혈을 제외한 다른 헌혈은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 이른 시간이지만, 필자를 포함한 3명의 헌혈자가 모두 혈장헌혈을 하는 중이다. >

오늘은 컨디션이 좋았는지 피가 콸콸콸 나와줘서 헌혈을 빨리 끝낼 수 있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휴일없이 고생하시는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적십자에서 제대로 된 보상이
있었으면 한다. 필자가 헌혈의 집 운영에 따르는 뒷모습은 알수 없지만,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간호사 선생님들 힘내세요!!

헌혈을 모두 마치고 휴식하면서 사진 몇 컷을 더 찍어본다.

< 연신내 헌혈의 집 문진실 전경 >

< 팝아트 "헌혈 함께해요" >

< 팝아트 "두근두근 설레는 헌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