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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22 [맛집] 병천순대, 충남집
  2. 2009.04.23 [맛집] 화곡시장 영양족발순대국 2

[맛집] 병천순대, 충남집

윈드™ 맛집 2013. 1. 22. 15:57 Posted by 윈드™




얼마전 순대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가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순대 맛집. 충남집이다.

주변에서 병천순대를 자주 볼 수 있었지만, 병천이 지명이었는지는 이번에 알았다.

충청남도 천안의 천안역에서 버스로 약 40분을 달리면 만나볼 수 있는 그곳이다.



차림표




메뉴는 순대국밥과 순대. 단 2가지다.

아무래도 술 안주로도 많이 찾는 음식이라 그런지 몇 가지 술을 팔고 있지만,

필자는 평소 술을 즐기지 않기때문에 관심이 없다.



순대국밥과 순대



순대, 처음 입에 넣었을 때는.... 솔직히 실망했다.

약간의 냄새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망은 바로 사그러 들었다.

그 맛이 그 냄새를 거슬리지 않았다. 점점 손이 빠르게 다가가는데, 냄새때문에 실망했던 그 기분은 이내 사그러들었다.


순대국은 뽀얀 국물에 순대와 여러가지 부속이 들어있다.

맛은 개운했고 순대는 접시로 주문한 것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부속은 서울에서 먹던 보통의 순대국집과는 다르게 돼지비게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거의 없었다.


평가를 한다면 10점 만점에 8점 정도로 만족한다. 냄새가 안났다면 10점을 줬을 텐데...

우선 맛있다. 그리고 그 양이 엄청나다. 필자와 동행 1명, 2명이서 순대국 한 그릇과 순대 한 접시를 주문해서는 결국 남겼다. 남은 순대는 포장을 해달라고 하면 된다.

사실 순대를 너무 많이 먹어서 조금 힘들었다. ^^


주문할 때 한가지 팁

양이 크다면 인원수에 맞게 순대국밥과 순대를 주문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당히 순대국밥과 순대를 주문한 후에 인원수보다 적게 주문한 만큼 순대국물을 달라고 하자. 순대국물을 뚝배기에 달라고 하면 더 좋다. 

그리고는 양이 적은 사람의 순대국밥에서 순대와 부속을 새로 받은 순대국물에 나누어 담는다.

부족하다면 순대접시에서 조금 더 담으면 되겠다.



찾아가는 방법


필자의 경우 서울 용산역에서 누리로 기차를 이용해서 천안역에 하차한 후 버스를 이용했다.

천안역 2층에서 내려와서는 오른쪽으로 돌면 천안 호두과자 학화 할머니 호두과자 본점이 있다.

그곳을 지나서 10미터정도만 더 가면 버스 승강장이다.

버스승강장에서 400, 401, 402 노선을 타면 된다. 400번의 경우 배차가 20분이다.

버스를 타고 약 40분을 달려서 병천우체국에서 하차하면 된다.

[맛집] 화곡시장 영양족발순대국

윈드™ 일상 2009. 4. 23. 23:12 Posted by 윈드™
퇴근 후 동료들과 족발을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가 간 곳은 화곡전철역 3번출구로 나가면 화곡시장內 영양족발순대국이다.
처음에는 왜 저렇게 멀리까지 가서 먹을까? 했지만.... 
1시간을 이동해서 도착을 해보니.. "어?!!!" 이런 분위기는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먹기위해서 입구(사실 시장통이다.)에서 노트에 이름(전체 몇명까지)을 적고 기다려야 했다.
우리팀까지 9팀이 대기를 하고 있었고 우리팀 뒤로 3팀이 더 왔다.
우리팀은 4명이 갔는데, 大자 1개(18,000원)면 기본 메뉴로 술국과 순대가 있고 잠시 후 족발이 나온다.
술국과 순대도의 맛도 일품이었으나, 족발의 맛에 비하면 명함도 못 내밀겠다. 내가 먹어본 족발 중에서 가장 맛있는 족발이었다. 약간 모리란듯 하여 小자(12,000원)를 1개 더 시켰는데, 그대로 싸왔다.

< 족발 왼쪽으로 술국을 담은 그릇이 보이고, 왼쪽 아래로는 몇개 남은 순대가 보인다. ^^; >

사실 족발은 식혀서 먹는 것이 더 맛있다. 그런데 오늘 맛본 족발은 따끈따끈~~ 한 족발이었는데, 환상이었다.
식혀서 먹었다면 더 추가로 시킨 小자까지 모두 먹고 왔을 것이다. 

시식을 하던 중 사진을 찍어서 같이 가자고 했던 팀원들에게 보내주었더니, 그중 1명은 다음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을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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