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벚꽃

윈드™ 일상 2011. 4. 10. 10:53 Posted by 윈드™
작년(2010)년에 이어 2번째 다녀온 경주 보문단지의 벚꽃..
작년에는 벚꽃이 늦게 피어 전혀 구경을 못했었는데, 올해는 그래도 많이 피었다.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만 못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 아닌가 싶다.

아직은 몽우리만 품고 있는 벚꽃

 
군데군데 만개한 벚꽃

 

 
만개한 벚꽃

 
벚꽃과 개나리꽃

 
활짝 핀 벚꽃뒤로 목련도....

 
보문단지의 한옥기와 사이에서

 
보문단지에 있는 물레방아

 

남은 글
경주 보문단지에는 2번째 방문이다. 작년 그리고 올해... 
우리 KISP(Korea Inline Skate Patrol)에서 경주벚꽃마라톤에 봉사활동차 참석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작년에는 날이 추워서 벚꽃이 피지 않았었지만,
올해는 날이 좋아서 기대를 하고 찾아갔고... 결과 또한 만족했다.
마라톤대회도 잘 마무리되어 별다른 사고없이 마무리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헐혈 자주하나요?
필자의 경우 거주지 근처에 헌혈할 곳이 없어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2010년부터 다시 자주 하고 있다.
그 전에는 자주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실정있었는데,
이유는 고양시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헌혈을 할수 없는 지역있었기 때문다.

하지만, 2010년에 몇년만에 찾은 헌혈의 집에서 고양시는 전혈이 아닌
성분헌혈은 할수 있는 지역이란 걸 알게되어 그나마 자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10년 8월부터인가?? 그마저도 해제되어 전혈도 할 수 있게 되었다.

2010년 9월이후 오랜만에 헌혈을 하려 찾은 신촌 헌혈의 집.
등록헌혈회원이라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지문인식만으로 헌혈을 할 수 있다.
혈압을 측정과 문지을 하면서 간호원이 전혈과 혈장(성분헌혈) 중 원하는 헌혈을 물어
혈장으로 헌혈을 한다고 했다.

혈장은 기계가 1대뿐이라 15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기다리려는데,
혈소판헌혈에 대해서 다시 권유를 해서 한다고 했다.

이어서 간호사가 전혈, 혈장, 혈소판 헌혈에 대해서 가르쳐 주었는데
일부러 시간내서 헌혈을 하려는 계획이 있다면 혈소판헌혈을 추천하고 싶다.

전혈 : 혈액의 모든성분을 헌혈하는 방법으로 수혈에 사용됨.
         헌혈시간은 보통 10분~15분정도 소요됨.

혈장 : 혈액속에 가장 많은 들어있는 성분으로 색은 맥주색과 비슷하며 주로 약을 만드때 사용.
         특히 혈장이 제거된 혈액의 색은 검붉은 색으로 응고된 색과 거의 비슷함.
         바늘은 전혈보다 많이 두꺼우며 헌혈시간은 보통 40분~60분정도 소요됨.

혈소판 : 백혈병환자에게 사용. 
            바늘의 두께는 혈장헌혈과 비슷하지만, 길이는 많이 짧다.
            헌혈시간은 보통 50분~70분정도 소요됨.

< 출처 : 사랑의 헌혈 >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의 집을 365일 운영하면서 헌혈을 하려는 이들이게 편의서비스를 지원해고 있는데,
대기자(또는 휴식자)에게는 TV와 만화책, PC를 제공하여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어제 처음 혈소판 헌혈을 하면서 알게되었는데, 긴 헌혈시간을 지루하지 않도록 노트북도
준비되어 있다. 필자의 경우 53분이 소요되었느데, 그 시간을 트위터하며 보냈다.



남은 글 1)
보통 헌혈을 할때는 혈액형 검사를 위해서 손가락 끝을 바늘로 찔러 혈액을 체취해서 혈액형 검사한다.
하지만, 혈소판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팔뚝의 혈관에서 혈액을 체취해서 기계에 성분을 분석하여
혈소판 헌혈이 가능한지를 검사한다.
보통의 사람들은 혈소판량이 15 ~ 45만 PLT라고 하는데 필자의 경우 250만 PCT로 측정됐다.

남은 글 2)
등록헌혈을 신청하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다음과 같이 헌혈을 한 날짜와 혈액검사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처음으로 찾은 안동

하회마을 입구에서 본 우렁이 알

색이 너무너무 예쁘다. 도데체 저런 색은 어떻게 나왔을까?

대자연 위대함을 다시 느껴본다.

2010 상반기 영화, 공연 정리

윈드™ 일상 2010. 7. 4. 21:53 Posted by 윈드™

2010년 상반기는 내 생에 가장 많은 영화와 공연을 즐긴 기간이다.
2009년까지만해도 무기력하게 주말 방콕을 했었지만,
2010년부터 그러면 안되겠다 싶어 2009년 연말쯤부터 극장을 자주 찾았다.
평소 삼성불매를 하는편 이지만, CGV에 회원가입까지 했으니 말이다. -_-;;
그러던 중 gioo라는 회사가 twitter에서 시사단을 모집해서 신청하고
시사단이 되면서 개봉전에 영화를 볼 수 있는 혜택까지 받게 되어 더 많은 영화를 관람했다.

상반기에 관람한 영화
올해 관람한 영화 중 개인적으로 잘 된 영화를 꼽는다면 4편정도다.
물론 관람한 영화를 기준으로 한다.

   > 미국 상류층의 가정에서 흑인 고아를 입양해서 멋지게 성장시켜
      최고의 프로미식축구 선수가 되는 마이클 오어의 실화를 재구성한 휴먼드라마
   > 감독 : 존 리 핸콕
   > 주연 : 산드라 블럭, 퀸튼 아론

   > 3류 깡패와 실업녀간의 반지하 반동거의 일상을 그린 영화
   > 감독 :  김광식
   > 주연 : 박중훈, 정유미

   > 전직 축구선구가 동티모르에서 동네축구하는 아이들을 유소년국가대표로 키우는 과정의
      실화를 멋지게 구성한 드라마.
   > 감독 : 김태균
   > 주연 : 박휘순, 고창석 외 동티모르 어린이들

베스트셀러
   > 유능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표절시비가
   > 감독 : 이정호
   > 주연 : 엄정화, 류승룡

내가 본 공연
공연은 딱 하나의 공연을 봤다.

   > 드라마콘서트라는 장르로 20년전 요절한 가수 김현식을 추모하기 제작된...
      이제 공연(2010.7.9)이 며칠 안남았으니, 보면 후회 안할 것임.
   > 출연 : 김성면(K2), 현한주, 권민중, 김신아, 김승환, 김현균, JB 등....

관람한 티켓들
사실 영화는 많이 관람했는데, 너무 많아서 기억이 제대로 안난다.
6월달에는 아마도 6편을 관람한 듯 하다. -_-;;
모아놓은 티켓들만 모아서 사진을 찍어 봤다.

여유로운 아침식사와 된장짓

윈드™ 일상 2010. 6. 25. 16:13 Posted by 윈드™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1년에 1회 건강검진을 한다.
오늘 1년만에 건강검진을 했다.

작년 이맘 때쯤, 그러니까 2009년 6월 실시한 건강검진에서는 신장에서 결석이 있다고 나왔었다.
그리고 2009년 9월말 갑작스런 통증과 구토로 119를 불러 응급실에 실려가서 요로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았었다. 며칠 뒤 자연배출되어 간단하게 끝났다.

그런데, 오늘은 위내시경을 하고났더니
식도, 위장, 십이지장에 약하게 염증이 있다고....

위장이 약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또 다시....
1993년 약 3달간 위염으로 고생했었는데, 당시에 심각한 것은 아니고 위가 부었다는 진찰을 받았었다
이번에 그정도는 아닌것 같다. 처방전을 주길래 받아들고 아침식사부터 해결을 하러 갔다.

투썸 광화문점.
된장짓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침 8시 30분에 식사할 곳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선택한 곳이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함께 에그머핀과 아메리카노.
한입 베어물고 맛잇게 삼켰더니, 목이 아프다.
위내시경을 하면서 목을 건드려서 편도선이 부은 것같이 아프다.
천천히 식사(?)하며 약 1시간 30분을 된장짓하고 앉아 있었다.. ㅎㅎ

식사를 마치고 광화문광장에 가서 세종대왕님과 이순신 장군님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처방받은 약은 병원근처의 약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근처 약국에 갔더니
1달(28일)분의 약을 준다. 헉~!
내가 처방전을 제대로 보지 않았다. 1일분으로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28일분이다.
한달동아 먹어야 할 약들이다. 젠장~!!!

남은 글
사실 위내시경을 별로 하고싶지 않아 위조영술로 선택을 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5시, 6시 30분 2차례 물을 마시고 나갔다.
위조영술을 하기위해서 문진을 할때 물을 마셨다고하니,
조영술을 위해서는 검진 8시간전부터 음식물을 섭취하면 안된다고 한다.
음식물에는 물도 포함이 된다고.... 어쩔 수 없이 위내시경을 선택할 수 밖에....

책임질 줄 아는 어른, 맨발의 꿈

윈드™ 일상 2010. 6. 20. 10:12 Posted by 윈드™
< 출처 : Daum 영화 >

축구선수 김원광. 별명은 공포의 헛발질, 김원꽝
그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포스터에도 나와있지만, 그의 새로운 별명은 한국의 히딩크다.

축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면서... 이것 저것 다 말아막기만 하다가
동티모르라는 신생독립국에서 아이들이 맨발로 축구를 하는 모습을 보고
배운것이 도둑질이라 스포츠용품. 그 중 축구용품샵을 한다.

그러나, 가난한 나라에서 스포츠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우여곡절끝에 길거리 어린이들의 감독을 자청하고 동네 시합을 한다.
사업을 목적으로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친다.

아이들의 꿈은 동네 축구가 아니었다. 이웃 나라의 프로축구선수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그들의 꿈과 희망이자 생계다.

그리고 아이들은 그것을 김원광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김원광은 아이들의 모습에서 과거 축구선수였을 때, 자신이 해보지 못했던 중간에 포기했던...
그것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다.
아이들의 희망이 자신의 희망이 되어 동티모르의 유소년대표팀 감독이 되었다.

그저 동네축구였던, 동티모르의 유소년대표팀이 
제 30회 리베리노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6전 전승 우승을 한다.

영화는 짧지않은 121분간의 러닝타임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내가 느낀 시간은 고작 1시간 정도....
재미있고 즐겁게 웃고 응원하며 화면속에 푹 빠져서 감상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나이만 어른이 아닌, 진짜 어른의 모습을 보았다.

남은 글
지우시사회를 통해서 대한극장에서 감상했다.
객석은 만원이었고 모든 이들이 깔깔깔, 호호호 즐겁게 감상했다. 응원하면서...

유난히 멋진 제주, 그리고 가족

윈드™ 일상 2010. 6. 12. 06:00 Posted by 윈드™
2010년 6월 6일. 현충일.

우리 가족에게는 아버지 칠순이었다.
2010년 6월 5일 ~ 6월 8일, 3박 4일간 우리 가족은 제주를 찾았다.
부모님, 큰형가족, 작은 형 가족, 나를 포함해서 11명의 가족이 3박 4일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제주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한다.

제주의 석양과 하늘 그리고 상공








꽃 그리고 식물들









풍경들




그리고 가족

여러 곳을 다녔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선녀와나무꾼이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과거를... 다시 가고 싶은 곳이라고 우리 가족 모두가 말한다.

남은 글 - 1
이번 제주여행을 하면서 현지인에게 들은 말중 가장 와닿는 말은 맛집을 찾지 말라는 거다.
보통 맛집을 찾는 사람들은 되려 비싼 돈을 지불하고 신선한 음식은 먹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맛집들의 공통점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기 때문에 
우선 식재료가 신선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서 음식의 맛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즉, 맛이 없거나 보통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비싸기만 하다는 것이다.

제주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려면 시내에서 먹는 것이 오히려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유동인구가 많으면 그만큼 식재료가 빨리 순환되기 때문에 음식의 맛이 살고 그 값은 더 저렴하다고 한다.

남은 글 - 2
이글에 첨부된 사진들은 모두 아이폰에서 찍었다.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은 일반 디지털카메라보다 좋은 듯 하다.

오늘 퇴근하면서 참으로 엄청난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인천공항에서 버스 출발시간이 다되어 급하게 따라가서 차에 오르는 과정에서
머니클립을 주머니에 넣지 않고 가방위에 그대로 올려놓은채 아이폰을 가지고 음악을 들으며
Twitter를 했다. 그리고는 김포공항에 내릴 때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내렸다.

김포공항에서 버스를 갈아타는데, 주머니에 머니클립이 없는 것이다.
급하게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남아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없다고 한다.
아무리 살펴도 머니클립이 없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인천공항에서 버스를 탈 때 머니클립을 가방위에
올려놓은 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보통 지갑은 가방에 넣고 머니클립만 쉽게 꺼내기 좋게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머니클립에는 자주쓰는 신용카드와 운전면허증, 버스승차권, 식권 그리고 약간의 현금을 넣어 다닌다.
집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카드회사에 전화를 걸어 분실신고를 하고선
인천공항에서 탑승한 버스회사를 알아보기 위해 114에 전화를 걸었다.
안내를 받고서 바로 전화를 했는데, 수차례 해봐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

다시 Twitter에 접속해서 다음과 같이 tweet을 보냈다.
급하게 내용을 쓰다보니 오타도 있고 시간을 적어놔야 무한RT도 자제를 할 것 같아서
4회에 걸쳐서 수정을 했다.

1차 : 2010.6.11 19:43
http://twtkr.com/status.php?screen_name=wind_tm&status_id=15919316447
[긴급&무한RT요청] 경기대원고속 린천공항>남양주,마석행 버스에 지갑을 두고 내렸습니다. 영업소는 퇴근했는지 연락이 안됩니다. 면허증과 국민카드 한장, 약간의 현금, 직원용 버스표가 있습니다. 도움바랍니다.

2차 : 2010.6.11 19:44
http://twtkr.com/status.php?screen_name=wind_tm&status_id=15919374030
[긴급&무한RT요청] 경기대원고속 린천공항>남양주,마석행 버스, 김포공항에서 하차하면서 지갑을 두고 내렸습니다. 영업소는 퇴근했는지 연락이 안됩니다. 면허증과 국민카드 한장, 약간의 현금, 직원용 버스표가 있습니다. 도움바랍니다.

3차 : 2010.6.11 19:49
http://twtkr.com/status.php?screen_name=wind_tm&status_id=15919561659
[긴급&무한RT요청] 경기대원고속 인천공항>남양주,마석행(18:10출발) 김포공항에서 하차하면서 지갑을 두고 내렸습니다. 영업소는 퇴근했는지 연락이 안됩니다. 면허증과 국민카드 한장, 약간의 현금, 직원용 버스표가 있습니다. 도움바랍니다.

4차 : 2010.6.11 20:01
http://twtkr.com/status.php?screen_name=wind_tm&status_id=15920057801
[긴급&무한RT요청]경기대원고속 인천공항>남양주,마석행(6.11 18:10출발) 김포공항에서 하차시 지갑을 두고 내렸습니다. 영업소는 퇴근했는지 연락이 안됩니다. 면허증,국민카드 한장,약간의 현금, 직원용버스표가 있습니다. 도움바랍니다.

1차 tweet을 보낸 이후에 RT를 타기 시작해서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지금도 RT가 되고 있다.
RT를 타기 시작한 tweet은 바로 유용한 정보가 되어 다시 내게로 돌아왔다.

그 중 아주 정확한 정보가 있었다. @helpwjy님의 멘션이었다.
1차 : 2010.6.11 19:59
@wind_tm 어느 쪽으로 탑승하신 건가요? 그리고 연락은 어디 영업소로 하셨는지요? http://www.buspia.co.kr/_intercity/agencies.asp 여기서 관련 영업소로 한번 다시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twtkr.com/helpwjy/status/15919975067

2차 : 2010.6.11 20:03
@wind_tm 남양주권 진벌리 영업소(031-574-0169), 인천공항(011-295-6113), 마석은 어디서 소관하는지 모르겠네요. http://twtkr.com/helpwjy/status/15920145273   

@helpwjy님의 멘션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았다.
Twitter에 글을 올리기전에 아이폰의 사파리로 경기대원고속을 검색해 여러 영업소에 전화를 걸어
마석영업소를 물어도 대부분 모른다였다.
그런데, @helpwjy님의 첫번째 멘션에 들어있는 URL(http://www.buspia.co.kr/_intercity/agencies.asp)에서 남양주영업소로 전화를 거니
마석영업소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그 덕에 영업소 담당자와 통화를 할 수 있었고
버스운전기사님이 마석으로 들어오면 연락을 준다고 확인전화를 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나의 어려움에 대해서 RT를 해주신 분들의 ID를 확인하여 바로 멘션을 보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버스영업소 담자자분과 통화가 되었습니다. 이제 곧 지갑을 찾을 겁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PiPS_tweet @hotosj @helpwjy @ParkSueHoon @ref012 @kongmi @mokjoa @projecty @Premist @kimnarang @Jinart @Panda_Eyelid @free315 @snowiqueen @ohyoungwook @4autisticchild @KHyemin @finalreader @Coolyop @KyongIlSon @bada9091 @Kim_keunyoung @kmoake @norangjoa @Baryshni @pku630777 @ez2dj81 @khanjeong @poolpang @parkminkey @BroKang @sundanceee @moebelldandy @westar72 @RzShin @note1973 @thisfre @drivereggae @youn1018 @epata7 @gimseung @roverto111 @song8995 @gggokr74 @Borrysu @Hommest @KwonYongSang @Jjouno @yangeuiho @Babo7942 @taiji1717 @Lovely_lol @valfrea @concorde76 @projectzung @naccada
http://twtkr.com/status.php?screen_name=wind_tm&status_id=15923572193  

그리고 이 글을 작성하는 중간에 몇분이 RT를 보내주고 계신다.
RT를 그만해도 된다고 멘션을 보내기도 했는데, Twitter에는 많이 분들이 멘션을 보내기 때문에
팔로어가 많은 트위터리안은 멘션을 지나칠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기도 하다.

오늘 이렇게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스마트폰이 가져다준 문명의 혜택으로 아직 지갑을 찾지는 못했지만,
가슴이 훈훈해 짐을 새삼 느낀다.

트위터가 익명이기 때문에 인터넷처럼 악용될 것이라 하는 이들이 더러 있다.
하지만, 내가 트위터를 하는 지금 이순간에도 트위터는 발전하고 있다.
어딘가에서는 악용이 되기도 하겠지만, 다른 트위터러들이 그것을 간과하지 않고 있기때문이다.

13년만에 가장 맑은 날, 청명한 하늘

윈드™ 일상 2010. 5. 26. 21:27 Posted by 윈드™

2010년 5월 26일 하늘

아침에 출근할 때에는 밤새 비가 왔었는지 구름은 걷히고 있었고 길과 차들, 나무들.... 모두 젖어 있었다.
더불어 봄바람까지 나를 맞이하듯이 시원하게 불어와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낮 하늘 풍경이다.
전산실에서 잠시 나왔다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굳이 갈 필요가 없는 인천공항여객터미널 3층 차도에서
교통센터를 배경으로 한장 찍어 보았다.

퇴근 후 뉴스를 보니 13년만에 가장 맑은 날이라 한다. 서울의 가시거리가 무려 35km나 된다고...
이번주는 계속 이러하면 좋으련만... ^^
2010년 5월 20일 개봉한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

※ 알림 : 이 글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다음영화에서 인용했음.


3류건달로 살아가는 동철(박중훈 분)과 동철의 옆방으로 세입자로 이사를 가게 된 세진(정유미 분)
둘이 만들어가는 반지하 방 세입자끼리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반동거.

이 시대의 루저들
3류건달 동철은 작은 조직의 넘버2. 실상은 보스와 넘버2가 그렇게 대해주기만 할 뿐 그냥 한량이다.
조직에서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적만 두고있는 어리버리 건달 아니 깡패다.
지방대 출신으로 서울에 취직을 했지만, 입사 3개월만에 회사의 부도로 취업준비생이 되버린 세진.
전혀 어울릴 것 같지않은 두 사람이 세진이 이사하는 첫날부터 부딛히게 된다.


 
꿈이 있는 루저, 동철
중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한 싸움꾼 동철. 맨날 맞고 다니는 건달 아니 깡패 동철.
하지만, 취업준비생 옆집여자에게는 취업이 안되는 이유가 취업준비생들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의
문제니 당당하라고 한다. 또 조직에 새로 들어온 풋내기에게는 왜 건달이 되려하느냐며 검정고시를
보라고한다. 그게 싫으면 발렛파킹이라도 하라고 한다.
그렇다. 동철은 자신의 인생이 싫었던 것이다. 그래서 집에서는 자신이 꿈을 이루지 못한 한(恨) 
때문인지 EBS를 시청한다. 철든 3류건달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지못하고 있다.
오지랖 넓은 3류건달이다.


사회가 만들어낸 루저, 세진
어쩔 수 없이 취업준비생이 되어버린 세진.
아버지께 걱정되지 않게하려 회사 잘 다니고 있다고 하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재취업을 준비한다. 하필 면접을 보러 갈 때면 비가 내리고 매번 떨어지는 그녀. 하지만 시나브로 동철과 가까워 진다.
그리고 동철도 그녀를 위해서 도움을 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세상은 만만치 않다. 비약이기는 하지만, 면접장에서의 학벌과 여성에 대한 차별과 같은 모습을 콕 찝어서 대변해주는 감독의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 물론 동철의 대사에서도...



동철의 의리, 세진의 사랑
세진의 부친이 서울에 연수를 왔다가 알게된 회사의 부도로 고향으로 끌려 내려갈 상황에서
세진이 동철에게 전직장의 애인역할을 부탁하면서 같이 고향에 방문한다.
고향에서 세진은 동철에게 깜짝 키스를 하는데.... 이것이 사랑인가?

동철은 사소한 시비로 사람을 다치게 하면서 깡패라는 신분을 노출하고...
결국 세진은 2차면접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는데, 동철은 세진에게 세진 자신의 삶을 살라고 조언을 한다. 그리고는 세진을 위해서 면접장에서 난동을 일으켜 세진이 고향에서 서울로 오는 시간을 벌어준다.

자신의 삶을 찾은 루저
동철은 조직에서 자신이 계획한 일을 처리하면서 더 이상 조직의 2인자도 3인자도 아닌 자신을 위해서
일을 한다. 그리고 역으로 당한다. 그러나....
세진은 당당히 2차면접에 합격한다. 영화에 자세한 설명은 안나왔지만, 1등으로 합격한 듯 하다.
면접관이 면접을 많이 봤고 실력이 좋은 것 같은데, 왜 지금까지 낙방을 했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이런 질문을 한 면접관이 없었습니다"
이게 현실이다. 우리 사회는 왜 실력보다는 학벌을 먼저 보는지를 콕 찝어주었다.
물론 사전에 그 사람에 대해서 판단하는 기준은 학벌이지만...

마지막 장면으로 가면서 여러 사람을 울린다. 가슴이 짠 했다. 같이 영화를 관람했던 이는 이 장면에서 눈시울이 붉어졋다. 아주 귀엽게 ^^

이렇게 둘은 자신의 삶을 찾았다.
세진은 회사의 최연소 대리로서....
동철은... 동철은???? 영화를 보시면 ^^

예고편

남은 글 -1, 박중훈은 코믹연기의 달인?
숫기없는 깡패의 모습을 보였던 세진 부친에게 인사하는 씬

 어머니는 무용선생님 이신데 지금은 교장선생님하고 계시구요.
 아버지는 집에서 살림을 하고 계십니다. 누나는 동사무소에서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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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감독이 의도한 정확한 횡설수설 대사를 박중훈의 몸이 완벽?하게 한 연기라고 한다.

남은 글 - 2
트위터에서 박중훈(@moviejhp)님이 영화를 촬영하던 기간동안의 희노애락을 멘션을 통해서
여러번 알려주었기에 내심 기대가 되었던 영화다.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영화를 위해서 박중훈님은 체중감량을 많이 했었다. 트위터에서도 체중과
관련된 트윗을 자주 보냈었다. 그리고 이미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눈치 챗겠지만, 박중훈씨는 영화안에서 등을 살짝 굽힌 어정쩡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당히 답답했을 것 같다.
기념으로 박중훈님이 남겼던 트윗을 몇개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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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1일 신촌 아트레온에서 4시 30분에 상영한 4화에는 김광식 감독과 주연배우 박중훈님과
정유미님의 무대인사가 있었다. 어두워서 많이 흐리게 나온 사진이지만, 기념사진 한장



남은 글 - 4
영화를 보고 간단평을 트위터에 남겼었다. 박중훈님이 내가 보낸 멘션에 대해서 처음으로 RT를 보내줬다.
기념으로 달아본다. 주소는 http://twtkr.com/moviejhp/status/14420790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