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똑딱이로 찍는거 이외에는 전혀 모르던 필자는 지난 1월에 DSLR을 구입하고

천천히 사진을 배우고 있다. 취미생활로 10년이 넘게 사진을 찍고있는 친구에게서 DSLR에 대해서

배워가던 중 줌렌즈, 단렌즈 등 렌즈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듣고 친구가 추천해준 렌즈인

표준 단렌즈 시그마 30mm F1.4 EX DC HSM (Canon EOS 40D 1:1.6, 환산 50mm)를 설명들었었다.

당초 올해 연말쯤 구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계획보다 빠른 7월에 구입할 수 있었다.


렌즈를 구입하기 전에 SLR클럽을 통해서 알아본 내용과 친구에게 들은 삼식이의 특성으로

우선 좋은 점은 가격대비 성능이 아주 좋은 렌즈로 매니아층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반면에 단점은 핀(초점)이 잘 안맞는다는 것이다. 운이 나쁜 경우 핀교정을 아무리 잘 받아도

바디와 궁합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고 그런 경우에는 다시 처분해서 좋은 주인을 만나게 해준다고 한다.


필자는 2012년 5월에 생산된 비교적 새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받은 후 가장 먼저 해본것은 필자의 바디 Canon EOS 40D에 핀(초점)이 잘 맞는지 확인는 것이

최우선 이었다. 물론 당연히 핀(초점)은 맞지 않았다.

집안의 형광등 불빛에서 촬영을 해본 결과 후핀이었다. 꽤 멀리 나가 있었다.


정품등록을 한 이후에 충무로 시그마 서비스센터에 핀교정을 맞기고 난 후에

기사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필자가 확인한 대로 후핀이 맞다고 한다.

사진을 찍는 공간이 주로 실내에서 찍는지 주광에서 찍는지를 물어보신다.

삼식이의 특성때문에 실내와 주광에 따라서 교정이 차이가 있기때문에 선택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물론 주광, 즉 야외에서 주로 찍는다고 답하니 잘 맞춰서 보내준다고 한다.


렌스를 수령하던 날, 기사님의 설명을 빌리자면 칼핀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찍어보면서 조금 더 정교하게 핀을 맞추고 싶다면 그때는 예약이 필요없이

센터로 연락을 주고 찾아오면 현장에서 맞춰 준다고 한다.


집에와서 핀테스트를 해보니, 비록 주광이 아닌 실내의 형광등 불빛 아래서 해본 테스트 이기는 하나

약간의 전핀이다. 그래서 날 밝은 때 야외에서 삼각대와 릴리즈를 동반해서 테스트를 다시 해 보니

역시가 전핀이다.


경험이 없던 필자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구도 필자와 같이 Canon EOS 40D와 삼식이를 가지고 있다. 물론 친구는 필자보다 렌즈가 더 많다.

필자가 핀교정 받은 사연을 이야기 하자. 친구의 경험을 이야기 해준다.

삼식이 핀교정은 상당히 힘들다고 한다. 친구의 경우 핀교정을 수시로 받았다고 한다.

단번에 핀교정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맞는다고 한다. 핀교정을 받은 상태에서 촬영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면 그때마다 센터로 보냈다고 한다.

그렇게 교정하기를 수차례, 기간으로는 약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고 한다.

그리고 핀교정을 맡기면 렌즈를 찾아오기 전에 꼭 테스트 촬영한 사진을 이메일로 받아 보았다고 한다.

그런데, 필자는 이메일로 받아 보지도 않고 현장에서 테스트 샷을 찍어보지도 않은 채 렌즈만 달랑

받아왔으니....



어쨋든 2차로 핀교정을 받고 집에와서 테스트 샷을 찍어 봤다.

실내에서 찍은 테스트 샷이지만, 핀이 제법 잘 맞는듯 했다.


그리고 오늘 시간이 되어 밖으로 나갔다.

몇 컷 테스트 샷을 찍었고 지금까지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 더운 날씨가 조금 가라앉으면 본격적으로 돌아다니며 찍어보려 한다.

오늘 찍은 테스트 샷을 이어서 올려본다. 강아지풀의 끝도 미세하게 잘 잡힌다.













보성, 담양 기차여행

윈드™ 사진 2012. 6. 17. 15:25 Posted by 윈드™


KTX와 함께하는 당일 기차여행!

처음으로 가본 당일 기차여행이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는 알차고 재미있었다.


필자는 보성차밭,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기차여행으로 다녀왔다.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정읍까지 이동한 후

정읍에서 버스로 율포해변, 보성녹차밭, 담양 메타세쿼이어 길, 죽녹원을 경유한다.

돌아올 때는 다시 버스로 정읍역까지 와서 KTX로 용산역으로 돌아오는 당일 코스


각 여행지별로 신간분배도 괜찮은 것 같아 혼자서 가끔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율포해변


혼자간 여행이라서 요리를 안시키고 회덮밥을 먹었다.

양은 넉넉했지만, 여행지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비쌌다. 1만원!


아직 해수욕 철이 아니라서 인적이 많지는 않았다.

해수욕장에 정박해 있던 조그마한 어선


해변에는 무수히 많은 구멍이 있는데, 칠게가 엄청 많았다.


보성녹차밭









담양 케타세쿼이아 길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길이 있는 곳. 담양








담양 죽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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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먹거리를 연재로 써보려 한다.
여기에 쓰여지는 글은 다분히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이 글을 참고용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울릉도는 섬이다. 물가는 육지에 비해서 보통 1.5배 이상 비싸다.
비싼 이유 중 한가지는 섬과 육지를 오가는 배가 하루에 한번 운항을 하기때문이다.
따라서 이곳에 가격은 적지 않을 것이다.

필자와 마찬가지로 울릉도에 여행을 갔다가 풍랑으로 인하여 섬에 발이 묶이는 경우
저동식당, 독도반점, 편의점 정도를 이용하면 돈 부담을 조금 줄일 수 있다.

저동식당

주로 백반을 주문해서 먹었다. 가격이 다른 식당보다 싸서 갔던 것은 아니다.
다른 식당들에 비해서 맛이 좋았고 반찬의 가지수가 더 많았다.
가장 좋았던 점은 인심이 정말 좋았다.



뜬금없이 야채전을 한장 올린다.
여행이 길어지면서 숙소에서 라면을 끌여먹으면서 저동식당에 공기밥을 사러갔다가
서비스로 받은 야채전이다. 후한 인심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독도반점

오래 머무른다고 어찌 백반만 먹고 있으려니 입에서 다른 음식도 먹고싶은 생각이 나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음식인 짜장면이 생각났다.
저동 버스타는 곳 근처에서 짜장면을 먹으려 알아보니, 그 근처의 중국집에서는 울릉도 주민들도
맛이 없어 먹지 않는다고 한다. 조금 더 알아보니, 도동의 독도반점이 꽤 유명하다.

 
식당안의 자리는 8명정도 앉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고 이곳의 음식 중 돈까스도 꽤 유명했다.
짱장면을 먹으려고 왔으니 그것을 먹어야 하지만, 고민에 빠졌다.
잠깐의 고민 끝에 해물짜장면과 해물짬뽕을 시켰다. 사실 풍랑으로 해녀가 물질을 못하는 상황이라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제약적이었다.



편의점

울릉도는 육지에 비해서 물가가 비싸다고 했다.
하지만, 편의점은 그렇지 않다. 울릉도에는 FamilyMart와 GS25시가 입점해 있다.
도동에 1곳씩, 저동에 1곳씩 총 4곳이 있다. 일반 상점들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편의점의
장사는 잘되는 편이었다. 다만, 이곳에는 삼각김밥이 없다. 하루에 한번 배로 운송을 하다보니 육지에 비해서 유통기간이 짧기 때문이다. 

< 편의점으로 배달되는 상자 >

이상으로 울릉도 먹거리를 다룬 글을 마친다.


2012/03/20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의 먹거리-4] 오징어내장탕
2012/03/19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의 먹거리-3] 따개비찹쌀수제비와 산채비빔밥
2012/03/18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의 먹거리-2] 약소고기와 홍합밥
2012/03/18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의 먹거리-1] 백반과 나물
2012/03/18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 여행을 하려면...
2012/03/14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 

[울릉도의 먹거리-4] 오징어내장탕

윈드™ 사진 2012. 3. 20. 21:20 Posted by 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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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먹거리를 연재로 써보려 한다.
여기에 쓰여지는 글은 다분히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이 글을 참고용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울릉도는 섬이다. 물가는 육지에 비해서 보통 1.5배 이상 비싸다.
비싼 이유 중 한가지는 섬과 육지를 오가는 배가 하루에 한번 운항을 하기때문이다.
따라서 이곳에 가격은 적지 않을 것이다.

울릉도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에 오징어와 호박엿이 단연 으뜸일 것이다.
필자 역시 울릉도로 여행 가면서 오징어와 호박엿은 는 꼭 사와야지 마음먹고 출발을 했을 정도니까
하지만, 필자가 울릉도에 갔을 때 오징어잡이 배는 휴업상태였다.
현지인들에게 알아보니 오징어잡이는 가을무렵인 9월, 10월이 한창이라고 한다.
그때는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오징어배 따는 일이 매일 이어진다고 한다.

< 저동항의 한가한 어판장 >

오징어내장탕

오징어 철이 아니지만 울릉동에 왔으니 오징어 요리를 안먹고 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 현지에 여행왔다가 배가 묶여서 친해진 일행과 오징어 내장탕을 먹기로 했다.
우리가 찾은 식당은 3.5.7.9 철판볶음이라는 식당이다.


여행이 길어지면서 그래도 울릉도 음식을 먹어보려 찾아간 식당이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예상외로 음식이 모두 맛있었다. 특히 두부를 넣고 부친 김치전은 정말 인기가 많았다.
두부가 들어가서 보통 볼수있는 김치전의 2배정도의 두께고 전을 찟다보면 물기가 많아 덜 익은
그런 느낌이지만, 보이기만 그러뿐 맛이 정말 좋았다. 사진이 없어 아쉽다.

주 메뉴인 오징어내장탕은 콩나물과 오징어내장 그리고 얼큰한 맛을 내기위해 청양고추가
들어간 맑은 탕이다. 오징어내장은 상당히 탱글탱글 한것이 식감이 상당히 좋았다.
또한 얼큰한 맛으로 입에서 계속 달라고 신호를 보낸다.




남은 글

울릉도의 집들은 도시에서 보는 집들과는 조금 다르다.
많은 집들이 지붕에 오징어를 말릴 수 있도록 덕장을 갖춘 집들이 상당히 많았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겠지만, 그만큼 오징어와 생활이 밀착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2012/03/14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
2012/03/18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 여행을 하려면...
2012/03/18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의 먹거리-1] 백반과 나물
2012/03/18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의 먹거리-2] 약소고기와 홍합밥
2012/03/19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의 먹거리-3] 따개비찹쌀수제비와 산채비빔밥
2012/03/20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의 먹거리-5] 저동식당, 독도반점 그리고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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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먹거리를 연재로 써보려 한다.
여기에 쓰여지는 글은 다분히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이 글을 참고용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울릉도는 섬이다. 물가는 육지에 비해서 보통 1.5배 이상 비싸다.
비싼 이유 중 한가지는 섬과 육지를 오가는 배가 하루에 한번 운항을 하기때문이다.
따라서 이곳에 가격은 적지 않을 것이다.

울릉도를 버스로 여행 중 천부쪽으로 가면 꼭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 있다. 만광식당이다. 
배가 묶이면서 알게된 현지에서 사귄 6명이 트래킹을 하다가 버스 막차시간까지 시간이 부족해서
히치하이킹을 해서 트럭에 얻어탔다. 마음씨 좋은 나이 지긋하신 차주 아저씨가 우리의 사정을 듣고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식당으로 데려다 준 곳이 바로 만광식당이다.
모르고 지나칠 수밖에 없는 식당인데, 아저씨의 배려로 식당앞에 내려 주시는 수고까지 하셨다.


식당에 들어서니 아저씨와 아주머니 두분이서 장사하시는 것 같았다.
식사를 해야겠다고 하니 주인 아저씨께서 두말없이 산채비빔밥을 추천하신다.
우리 일행은 서로를 보면서 산채비빔밥은 어디서든지 먹을 수 있으니 다른 것을 먹어보자고 한다.
그러다가 우리가 못 먹어본 것 중 하나인 따개비찹쌀수제비가 눈에 들어왔다.
그때까지도 주인아저씨는 산채비빔밥을 계속 추천하신다.
그래서 우리 일행은 따개비찹쌀수제비와 산채비빔밥을 인원수에 맞춰서 시켰다.

따개비찹쌀수제비와 산채비빔밥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이 조그마한 것이 따개비다.
생김새가 마치 꼬마전복 같다. 질감 역시 전복과 비슷하다.
별다른 양념없이 미역과 찹쌀새알심, 따개비를 넣고 끌인 것이 전부다.
하지만, 그 맛은 정말 맛있다. 



산채비빔밥은 서울의 여느 식당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평범한 비빔밥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울릉도의 산나물을 넣은 것 말고 다른 것은 없다.
바로 그것이다. 울릉도의 산나물들... 그리고 주인 아주머니의 고추장!
주인 아저씨께서 산채비빔밥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었다. 따개비찹쌀수제비보다 훨씬 맛있었다.


숟가락에 올린 따개비찹쌀수제비와 산채비빔밥의 사진이 약간 흔들렸지만,
사진이 이것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 그냥 올린다.

호박막걸리

울릉도에 오기전 SNS의 한 종류인 Path의 팔로어 분이 호박막걸리를 꼭 맛보라고 알려주셨다.
그래서 울릉도 여행 첫날 저녁에 도동에서 현지에서 만난 혼자 여행온 분과 저녁을 먹으면서
그 맛을 보았는데, 맛이 영~~ 아니었다. 호박건더기가 둥둥 떠다니는 것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만광식당의 호박막걸리는 떠다니는 호박건더기 없이 일반적인 막걸리와 같았다.
맛을 보니 Path의 팔로어 분이 꼭~~ 맛보라고 조언해주신 그 이유를 알았다.
혹시라도 울릉도에서 호박막걸리를 먹을 때는 사진처럼 호박건더기가 없는 막걸리를 맛보기 바란다.
만광식당의 호박막걸리 사진은 없다. 맛없는 호박막걸리를 맛본탓에 사진찍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가
사진을 찍으려보니 아쉽게도 동이 나버렸다. 



2012/03/18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의 먹거리-2] 약소고기와 홍합밥
2012/03/18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의 먹거리-1] 백반과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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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4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 
2012/03/20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의 먹거리-5] 저동식당, 독도반점 그리고 편의점
2012/03/20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의 먹거리-4] 오징어내장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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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먹거리를 연재로 써보려 한다.
여기에 쓰여지는 글은 다분히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이 글을 참고용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울릉도는 섬이다. 물가는 육지에 비해서 보통 1.5배 이상 비싸다.
비싼 이유 중 한가지는 섬과 육지를 오가는 배가 하루에 한번 운항을 하기때문이다.
따라서 이곳에 가격은 적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는 약소고기와 홍합밥이다.
울릉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면 저동에서 먹는 것이 좋다.
저동의 농협앞 버스정거장 옆길로 들어가면 삼정약소숯불가든이 있다.
지역 주민들이 추천하는 식당이다.


약소고기

약소고기. 큰 의미가 있는 소는 아니다. 울릉도 지천에 널려있는 약초를 먹고 자란 소라서 약소고기다.
다만, 약간 질기다는 것이 흠이다. 등심과 불고기를 즐겼는데, 등심이 약간 덜 질겼다.



홍합밥

울릉도는 홍합이 많이 잡히는 섬이다. 홍합을 넣고 지은 밥에 간장양념으로 밑간을 해서 먹는 밥이다.
많은 식당에서 홍합밥을 하지만, 다른 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홍합을 너무 잘게 자르고 양이 적어
약간 기분이 상했다고 한다. 하지만, 삼정약소숯불가든은 홍합을 자르지 않고 양도 많았다.


명이나물

울릉도 특산물인 명이나물.
다른 식당에서는 구경을 못했다. 아마도 약소고기를 먹어서 나온 반찬이 안닌가 싶다.
절인 명이나물에 약소고기를 싸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약소고기보다 명이 나물의 맛 때문이다.
명이나물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여객들이 많이 사가지고 가는 나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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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먹거리-1] 백반과 나물

윈드™ 사진 2012. 3. 18. 22:11 Posted by 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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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먹거리를 연재로 써보려 한다.
여기에 쓰여지는 글은 다분히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에 이 글을 참고용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울릉도는 섬이다. 물가는 육지에 비해서 보통 1.5배 이상 비싸다.
비싼 이유 중 한가지는 섬과 육지를 오가는 배가 하루에 한번 운항을 하기때문이다.
따라서 이곳에 가격은 적지 않을 것이다.

많은 음식들이 있지만, 울릉도에 도착하면 여행사에서 연계해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그래서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백반이다.

< 도동 식당의 백반 >

전호초 나물

울릉도에서 가장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나물이다.
김치처럼 어느 식당이라도 기본 메뉴로 나오는 나물이다.
그 맛과 향이 너무 좋아서 먹어본 사람들은 모두 감탄을 한다.


요리를 하기전인 전호초. 뒤에 쓰겠지만, 만광식당에서 찍은 사진이다.


부지깽이

전호초나물과 마찬가지로 부지깽이는 대부분의 식당에서 기본메뉴로 제공된다.
화산섬인 울릉도의 전 지역에서 자라는 나물로 많이 캘수 있는 나물이다. 칼질을 하면 옆쪽에서
또 자란다고 한다. 하지만, 한번 칼질을 한자리에서 나오는 부지깽이는 질겨서 먹기 힘들다고 한다.



 
2012/03/18 - [윈드™ 사진/Canon EOS 40D] - 울릉도 여행을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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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40D 구입 및 습작

윈드™ 사진 2012. 1. 15. 20:11 Posted by 윈드™
오랜동안 고민하던 끝에 DSLR을 구입했다.
10여년 전부터 출사를 다니던 친구의 도움을 얻어 SLRCLUB에서 중고 DSLR을 구입했다.
비록 중고지만, 보급형보다 약간 높은 등급의 DSLR로 사진을 찍는 층에서는 나름 인기있는 모델이다.
(친구가 설명해준 내용이다.)

2012년 1월 현재. Canon EOS 40D의 중고거래가는 상태에 따라서 40~5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필자의 경우,
Canon EOS 40D 바디 45만원, EFS 18-55 ISⅡ 번들렌즈 신품 8만원에 구입했다.

아직은 카메라의 기능, 조작법이 많이 미숙한 상태지만 몇 컷을 찍어봤다.






=============== 내용추가 2012.01.16  ===============

중고로 구입한 필자의 Canon EOS40D 바디와 번들렌즈 ^^::


2011 서울세계불꽃축제

윈드™ 사진 2011. 10. 9. 16:27 Posted by 윈드™
2011년 10월 8일 토요일

한강 여의도에서 개최된 2011 서울불꽃축제가 개최되었다.

< 출처 : 불놀이닷컴 >

이번에 출전한 국가는 일본, 포르투칼, 한국 3개국으로
지난 해인 2010년에 참가한 중국, 캐나다, 한국 3개국에 비해서 볼거리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다.
또한 마지막 공연을 한 한국은 2010에 공연한 느낌과 비슷한 느낌이 많은 그런 공연이라
아쉬운 느낌이 조금 더 느껴졌던 그런 축제였다.

작년에는 아이폰으로 촬영을 하면서 빛이 너무 강하게 들어와서 색 표현이 제대로 안된 사진만
올렸었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촬영이었기에 이번에는 올해 구입한 작티 VPC-CG100을 가지고
나가서 촬영을 했다. 하지만, 더욱 아쉬움이 남는 그런 촬영이었다.
자동, 수동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촬영을 해봤지만, 건진 사진은 별로 없었다.
결국 포기하고 동영상으로 촬영을 했지마, 역시나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아쉬움 속에서 억지스럽게 건진 사진 5장을 남겨본다.







남은 글

낮에 도착해서 기다리던 중...
석양이 지기전 저녁으로 넘어가는 해가 멋있는 사진과 석양 사진을 마저 담아본다.





2010/10/11 - [윈드™ 일상] - 2010 불꽃축제
2011/02/22 - [윈드™ IT] - Xacti(작티) VPC-CG100 개봉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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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cti(작티) VPC-CG100 개봉기 [2]

윈드™ 사진 2011. 3. 12. 09:47 Posted by 윈드™
Xacti(이하 작티) VPC-CG100 개봉기 [1]을 공개하고서 2번째 글이다.

근무하는 곳이 공항이라 카메라 반입을 할수 없다보니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마음을 먹고 벼르다 지난 주말 2011고양중앙마라톤에서 인라인패트롤을 하며
처녀작으로 촬영을 해봤다.


동영상 촬영

아래 2개의 동영상을 보면 
촬영중 옆에서 말을 붙여서 대답을 하는 바람에 필자의 목소리가 크게 들어갔지만,
제법 멀리서 촬영을 했는데 발자국소리가 그대로 실린다. 마이크 성능이 생각보다 상당히 좋았다.


아래의 동영상은 한류월드IC부근에서 마라톤 주자들을 뒤따라 달리면서 촬영한 영상이다.
인라인을 신고 달리면서 촬영한 영상으로 화면이 많이 흔들리기는 했지만,
주자들의 발자욱 소리가 그대로 실려있다. 자세히 들어보면 필자의 숨소리도 그대로 들어가 있다.



사진 촬영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먼저 구입했던, CASIO EX-Z9의 사용은 거의 안한다.
단순히 렌즈의 성능을 비교하자면 비교가 안된다.
아이폰은 300만화소 CASIO EX-Z9는 800만화소지만, 촬영한 사진을 비교해보면 그 답을 볼 수 있다.
물론 사진을 촬영한 당일의 햇빛이 다르기에 단순비교는 힘들지만, 아래 2컷의 사진을 보면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월등히 좋다. 이렇게 아이폰의 카메라성능이 좋은 이유는 
아마도 셔터속도에 있는 듯 하다. 카메라에 대해서 무지해서 정확한 설명은 부족하니
이것으로 정리하려 한다.

< CASIO EX-Z9로 촬영한 사진 > 

< 아이폰 3Gs로 촬영한 사진 >

마지막으로 작티의 카메라 성능은 사진의 해상도가 워낙에 높기때문에 아이폰보다는 좋았다.
하지만, 셔터의 동작속도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는 많이 불편했다.
아직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도 않고 사용하고 있어 정확한 사용법을 모를 수도 있지만,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셔터를 누르면 촛점을 다시 맞추며 촬영이 되기 때문에
사진을 촬영하기는 너무 불편했다.





결론

동영상 촬영은 작티로 일반 사진 촬영은 아이폰으로 해야겠다.
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작티로 하면 좋을 듯 하다.

==== 내용 추가 (2011.03.12) ===

아래의 그림과 같이 작티의 사진촬영 버트은 2단으로 동작한다. (매뉴얼 참조)
즉, 가볍게 촬영버튼을 누르면 촛점(포커스)가 맞춰진다.
그리고 다시 한번 힘을 주어 누르면 바로 촬영이 된다.
위에서 촬영버튼을 누르면 촛점을 맞추을 촬영이 되기때문에 많이 불편하다고 했는데,
오히려 사용자에게 배려가 담겨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아이폰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아이폰은 사용자에게 최대한 배려를 했다고 느껴진다.
촬영을 하려 피사체를 바라보면 순간 촛점과 ISO모드를 설정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아주 간단하게 촬영버튼은 탭하면 끝이다.
사용자에 대한 배려는 아이폰이 더 큰것 같다.

하지만, 고해상도의 사진을 남길때는 작티가 훨씬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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