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맛집 - 인사동 수제비

윈드™ 맛집 2010. 9. 14. 22:36 Posted by 윈드™
몇달만에 만난 친구들.
얼굴만 보아도 좋은 녀석들과 맛 좋은 곳에서 보니 더욱 기분이 좋다.
서로들 바쁘다보니 자주 볼수 없기에 더욱 더 기분 좋게 만날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오랜만에 만나서 찾은 곳은 친구 중 한놈이 사진 찍으러 자주 다니면서 알게된 인사동수제비다.
인사동에서 이골목 저골목을 헤메다 찾은 곳이다.

파는 음식은 딱 3가지 수제비, 파전, 골뱅이다. 더불어 어울리는 음식으로 동동주까지...

아쉽게도 첫번째 사진은 약간 흔들렸지만, 한장밖에 못찍어 그냥 올린다.


밑반찬은 김치와 동치미 딱 2가지 밖에 없다.
테이블을 둘러봐도 파전을 시켰서 간장 한가지 더 올려져 있다.


술을 별로 좋아하지도 즐기지도 않지만, 이곳 말걸리는 달콤하고 좋다.


수제비 담백하고 뒷맛까지 깔끔하다.


두툼하게 지져나온 파전


골뱅이 무침은 소면보다 골뱅이와 북어포가 상당히 많다.
골뱅이 씹히는 맛이 참 좋았던...


마지막으로 인사동수제비의 명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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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해물칼국수

윈드™ 맛집 2010. 6. 30. 22:16 Posted by 윈드™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칼국수 먹으러 가자고 해서 무작정 따라 나섰다.
찾아간 곳은 황해해물칼국수


식당에 들어서니
판매하는 메뉴는 오직 하나 해물칼국수!
추가할 수 있는 재료는 산낙지와 전복뿐...

식당을 찾은 인원수에 맞게 칼국수를 시키고 낙지를 추가했다.
먼저 나온 것은 밑반찬으로 깍두기와 걷절이 그리고 칼국수에 넣어 먹을 양념 고추장아찌.
깍두기가 새로 담은 것처럼 보였으나, 하나 먹어보니 딱 먹기좋게 잘 익었다.


메인메뉴로 나온 칼국수. 낙지까지 얻어나와서 더욱 먹음직 스럽다.
들어간 재료는 칼국수 면발, 가리비, 바지락, 동죽, 새우, 북어포, 조랭이 떡.
초창기에는 더 많은 어패류를 넣어 줬다고 한다.


그릇에 한가득 담아내서...
우선 가리비껍데기를 떼어낸다. 그리고 반을 잘라서 껍데기 담는 그릇에 버리고
나머지 껍데기는 상위에 살짝 내려 놓는다. 왜? 초장을 담아 놓기 위해서... ^^
그리고는 나머지 조개들의 껍데기를 살살 떼넨다.


기호에 따라서 양념을 나온 고추장아찌를 넣어 먹는다.
매울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맵고 약간 달달하다.
숟가락에 칼국수, 조랭이떡, 북어, 바지락, 동죽 마지막으로 고추를 하나 올려서 꿀꺼~~~ ^^


양이 너무 많아 칼국수는 먹다가 내버려두고 바지락과 동죽만 골라 먹는다.
다 먹고나서 조개껍데기 통을 보니..많아 보이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위에 큰 그릇은 3인분인데, 버려진 조개껍데기는 2명이서 버린 것인다. ㅎㅎㅎ


어떻게 가나?
자가용이 있으면 네비게이션에 찍어놓고 달리면 된다.
없으면?? 302번을 타고 오션사이드관광호텔에 내리면 바로 맞은 편에 있다.


2009년 11월부터 트위터의 인기는 상당하다.
기업에서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홍보수단 활용을 하고 있다.
그 중 한가지가 이벤트다. 여러 회사들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지난 4월 불고기브라더스의 트위터(@bulgogibrothers)에서 봄맞이 가족세트 3인 식사권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그리고 5월 4일 불고기브라더스로부터 식사권 이벤트에 선정이 되었다는 쪽지를 받았다.
등기로 보내준다고 하여 5월 8일 어버이날 부모님을 모시고 가려했으나,
조금 늦어져서 5월 14일 식사권을 받았다. 그래서 찾은 곳이 불고기브라더스 일산점이다.

다른 고깃집을 많이 가봤지만, 불고기브라더스 음식은 깔끔하고 맛있어서 좋은 것 같다.
지난 달에 서교점에 한차례 가봤을 때도 그랫지만, 이번에 찾은 일산점도 참 좋다.
특히 점주님이 모든 테이블을 찾아가서 인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최근 미주지역에도 수출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수출이 성사된 것은 일산점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맛과 서비스 그리고 깔끔함.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어우러진 결과인 것 같다.
물론 그중 으뜸은 맛이 아닌가 싶다.

일산지점의 전경과 카운터 그리고 장식들

① 일산점 정문


② 일산점 측면(도로변), 거침없이 하이킥에 장소협찬까지...


③ 일산점 카운터 주변


④ 일산점 카운터 주변


⑤ 일산점 카운터 주변


⑥ 일산점 카운터 주변


봄맞이 세트메뉴

< 사진출처 : 불고기 브라더스 http://www.bulgogibros.com >

기본 차림상과 샐러드, 찐고구마 옥수수 완두콩

① 기본 상차림


② 기본 상차림


③  기본 상차림의 샐러드


④ 기본 상차림의 찐고구마, 옥수수, 완두콩



맛지게 생긴 눈꽃등심, 언양식 생고기 그리고 보양 양갈비

① 눈꽃등심과, 언양식 생고기(하트모양)


② 보양 양갈비와 언양식 생고기


③ 지글지글 익히고 있는 눈꽃 생등심


쌈과 사이드메뉴인 궁중만두

① 쌈(상추, 양배추, 깻잎, 쌈장)


② 궁중만두와 양념장. (원래 삼색모듬전인데, 궁중만두로 준비해 주신 점주님)


빼 놓을 수 없는 강된장과 공기밥


마지막으로 일산점 점주님과 식사권


덧1. 아이폰의 불고기브라더스 앱으로 쿠폰 받기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iTunes에서 불고기브라더스 앱으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 다른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을 할 수는 없다.


덧2. 2돌을 갓 지난 조카가 8년 터울의 형을 찾는 모습 외
5월 1일 2돌을 갓 지난 조카놈이 8년 터울의 자기 형을 찾는 모습과 귀여운 모습들이다.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녀석이다.


아버지의 추천으로 냉면을 먹자고 집을 나섰다.
맛있다고 하시어 가보니 냉면집이 아니고 메밀막국수 전문점이다.


입구를 들어서자 古 정주영 회장의 사진을 걸어 놓았다. 날짜는 1998년 어느날....
건물은 한옥으로 되어있다. 실내에 들어서니 실내가 제법 컸다.
테이블이 홀에는 8개, 방은 5개로 14개 정도 되는 것 같다.

주메뉴는 메일막국수다. 더불어서 추운계절에 먹는 칼국수(칼국수도 메밀로 만든다.), 수육, 메밀전 그리고 몇가지 종류의 술.

메뉴판을 보니 맛집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        사계절 메뉴          =====
  메밀막국수            \6,000원
  메밀막비비국수      \6,000원
  메밀묵밥               \6,000원
  메밀전                  \6,000원
  메밀묵사발            \5,000원
  수육                     \15,000원

===== 찬바람이 불때 먹는 메뉴 =====
  메밀칼국수            \6,000원
  찐만두                  \10,000원
※ 술도 판매를 하지만, 내가 술을 안좋아해서 메뉴에 넣지 않았다.


우리는 메밀막국수와 메밀전을 주문했다.
기대를 하지 않았던 음식이라 사진찍을 준비를 안해서 먹어본 이후에야 사진을 찍었다.
먹던 중에 찌어서 맛이게 보이지 않지만, 먹어보면 한그릇 뚝딱 비울것이다. 그리고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해서 휴대폰으로 찍었다.

1. 메밀막국수


일반적으로 냉면을 먹을 때와 마찬가지로 식초와 겨자를 곁들여 먹는다. 계란도 반쪽 올라가 있다.
냉면과 다른점은 깨소금과 김가루가 가득 들어가 있다. 

2. 메밀전


메밀전은 처음 먹어보는데, 상당히 부드럽다.

3. 밑반찬


간단하게 김치와 무절이 2가지다.
김치는 적당히 맛있게 잘 익었다. 무절이는 달지않게 잘 숙성이 되있다.

4. 남은 사진 - 1


계산을 하려고 나오다 발견했다. 국회의원 손범규씨가 다녀가 모양이다.
평을 해 놓은 그대로다. 더위를 싹 잊을 수 있다.

5. 남은 사진 - 2


우리 가족이 도착했을 때에는 차가 1대 있었지만, 식사를 거의 마치고 나올 무렵에 갑자기 사람이 몰려들어 자리를 빨리 비켜주었다. 모든 테이블이 만원이 되었다. 또한 주차장은 차로 가득차 버렸다.

지니에올리(Jini e Olii)

어머니를 모시고 광화문에 나갔다가 우연히 들린 파스타전문점이다.
밖에서 볼때는 간판이 안보여서 처음에는 찻집으로 착각을 했다. 그런데 여러 사람이 앉아서 음식먹을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한테 어떻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하시길래 들어섰다.
그런데, 이런 파스타전문점이다. 건너편에 있는 아웃백으로 갈것을... 후회를 했지만, 어머니는 들어왔는데 그냥 먹자고 하신다. 하여 토마토 소스와 크림소스 파스타를 각각 1인분씩 주문을 한뒤 기다렸다.
아쉽게도 메뉴를 기억을 못하겠다. 모든 메뉴는 이태리어로 적어 놨다.
그리고 한글로 어떤 재료로 어떻게 조리를 하는지를 간단하게 설명을 해 놓았다.

에피타이저로 빵과 토마토 소스 그리고 이름모를 소스(올리브오일 같은데...)가 나왔다.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그리고 바로 파스타가 나왔는데,
어머니가 처음으로 맛보는 파스타라 편하게 드시라고 크림소스 파스타를 내가 먼저 먹었다.
와우~ 맛이 착 달라붙는다. 어머니도 나를 따라서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먼저 드셨다.
이어서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먹었다. 역시 맛이 있다.

마지막으로 계산을 하니, 후식이라며 쿠키를 줘서 먹었는데, 쿠키도 맛이 좋다.

우연히 들러서 먹었지만, 맛이 좋아서 명함을 받아 나왔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올린다. 혹시라도 시청앞에 갈 일이 있으면 지니에올리에서 파스타로 식사를 하는 것에 추천을 하고 싶다. 가격은 파스타류 중에는 \15,000원이 가장 싸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 중 파스타를 처음 맛보는 사람들은 크림소스 보다는 토마토소스의 맛을 조금 더 편하게 접하는 편인데, 어머니는 크림소스가 더 맛있다고 하신다. (사실 나도 크림소스가 더 맛있었다.)



 
※ 우연히 들러서 맛본 집이라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해서 사진을 익살의 스토리텔링 전시회에 게시된 글에서     인용했다.

고양동 맛집. 울돌목

윈드™ 맛집 2009. 5. 17. 20:00 Posted by 윈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그리고 내가 사는 동네이다.
어떤 것이 유명할까? 아마도 가장 유명한 곳은 중남미문화원일 것이다.
동네가 작아서 별로 맛있는 곳이 없다. 그렇지만, 내가 추천할 곳이 2곳이 있다.
그 중 하나인 울돌목은 횟집이다. 가끔 가족들과 같이 가서 회를 먹던 곳이다. 그렇기에 아주 가끔 갔었다.
그런데 지난 달에 공주에 사는 큰 형네와 같은 동네에 사는 작은 형네와 같이 부모님을 모시고 갔다가 일반 식사메뉴를 보고서는 더 찾게 되었다.
그 날로부터 1달사이에 4번을 찾았다. 주말이면 찾았던 것이다. 주로 먹었던 식사메뉴는 회덮밥, 알탕, 복매운탕이다. 복매운탕을 먹을 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얼린 복(주인에게 물어본 내용이다. 부모님은 말린 복으로 한것 같다고 하신다.)으로 매운탕을 해준다. 그렇지만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1. 밑반찬
식사메뉴를 주문해도 밑반찬이 이렇게 나온다. 그날 그날의 신단에 따라서 약간 다르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밑반찬이 좋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이 참 깔끔하고 맛있다.

2. 식사메뉴
회덮밥은 회의 양도 많고 맛도 좋다. 그리고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다. \5,000원이다.

알탕도 맛이 좋고 알이 많이 들었다. 알탕의 가격도 \5,000원이다.

마지막으로 복매운탕도 주문을 했다. 복매운탕도 맛이 좋다. 가격은 \6,000원이다. 그런데 사진을 찍던 중 카메라의 배터리가 다 되어 못 찍었다. 그래서 알탕은 내 휴대폰으로 촬영을 해서 올렸다. 아깝게도 복매운탕은 찍을 타이밍을 놓쳤다. 이미 많은 양을 먹어서 많이 흐트러졌기 때문이다.

3. 위치

바로 옆에 돈까스하우스가 있다. 다음 스카이뷰에 돈까스하우스는 표시가 되고있다. 개인적으로 돈까스하우드 보다는 우돌목이 훨씬 더 맛있고 가격도 마음에 든다. 중남미문화원에 나들이 나올 계획이 있다면 근처의 맛집으로 추천을 하고 싶은 곳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