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에서 사용되는 이미지 출처는대부분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가지고 왔음.


얼마전 코레일의 자유여행패스라는 상품을 알게 되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코레일의 KTX와 몇가지 열차를 제외한 기차를 일정 기간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2012.2.17) 휴대폰에 메모해 놓은 것이 생각나서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자유여행패스


코레일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는 만26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개시일 7일전부터 판매되어 사용개시일로부터 3일동안 전국의 철도를 저렴한 가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부담이 없는 장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좌석이 정해지지 않은 입석으로 비어있는 자리에 앉아서 가는 것은 가능하다. 그리고 이용가능한 철도는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3종류만 해당된다. 자세한 설명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겠다. 이와 비슷한 상품으로 만25세 미만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인 내일로Rail路 상품도 있다.


결재 프로세스 


자유여행패스에 대해서 코레일 홈페이지의 이용가이드를 보면서 이해를 구하던 중 결재하는 부분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결국 필자는 자유여행패스의 하나로 패스를 테스트로 결재해보고 취소해보기로 결정을 했다. 그리고 곧 바로 실행에 옮겼다.






① 코레일 홈페이지 접속

② 자유여행패스 페이지로 이동

③ 상품선택(하나로 / 다소니 / 가족愛카드)

④ 사용시작일자 선택

⑤ 자유여행패스 발급

⑥ 결재방법 선택

⑦ 결재



결재 프로세스의 문제점


이제부터는 필자가 결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소한 실수담(?) 이다. 코레일 자유이용패스를 처음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필자와 같이 실수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사용시작일자를 선태하는 부분에 그 문제점이 있다.




위 그림을 보면 자유여행패스 종류를 선택하기 전에는 사용시작일자가 없다. 그러나, 자유여행패스 종류를 하나로패스로 선택하고 나니 사용시작일자에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트박스가 활성화 된다.

문제는 사용개시일이 표를 사는 날짜 당일로 선택되어 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한다. 필자는 자유여행패스를 하나로패스로 선택하고 곧바로 자유여행패스 발급을 클릭한 것이다. 페이지가 전환되고 카드번호를 넣고 결재하기를 클릭하는 순간 결재가 이루어졌다. 결재는 상당히 간편했다. 이제 결재를 취소하려고 했으나, 사용개시일이 지났다는 메세지를 띄우기만하고 결재취소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처음으로 자유여행패스 발급을 하는, 익숙하지 않은 웹페이지를 보면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곧바로 코레일의 철도고객센터 1544-7788로 전화를 걸었다.


위 그림을 보면 

자유이용패스 하나로패스를 결재한 시간이 2013.2.17 11:42

코레일 철도고객선테로 전화한 시간은 2012.2.17. 11:44 부터 8분간이다.

결재한 시간과 코레일 철도고객센터로 전화를 하는 2분간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결재취소를 하려고 노력한 시간과 코레일 철도고객센터 전화번호를 찾는 시간이었다.


통화내요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나       : 코레일 자유여행패스를 알아보던 중 홈페이지의 설명이 부족하여 결재방법을 미리 

             숙지하기 위하여 테스트 하던 중 실수가 있었다. 취소하고 싶다.
 상담원 : 화면 왼쪽에 구입/취소/반환이 있다 그곳에서 하면 된다.

 나       : 안된다. 사용개시일이 지났다고 나타나기만 한다.

 상담원 : 알고있듯이 사용개시일이 지나면 반환이 안된다.

 나       : 모른다. 몰랐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보려고 테스트 하던 중 이라고 하지 않았나?

             취소는 정말 안되나?

 상담원 : 안된다.

 나       : 다른 문의사항이 있다. 어쩌구 저쩌구

 

중 략

 

 나       : 애플의 경우 앱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구입한 건에 대해서 상담을 통해서

             구제해주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한번 만 더 묻겠다. 정말로 취소는 안되나?

 상담원 : 안된다. 



결국 상담원에게 문의해서는 답이 안나올 것 같아서 전화를 끊고 말았다. 필자의 실수가 명백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억울함이 커지기에 코레일 자유이용패스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것을 알고는 각 계정에 관련 글을 썼다.


트위터   https://twitter.com/wind_tm/status/302975815841349633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wind74/posts/495492960505583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2차 상담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다시한번 페이스북에 정중하게 구제해 줄 수 있겠느냐는 글을 다시 한번 올렸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KorailFreepass/posts/349408098499263


몇 시간이 지나도 반응이 없어서 트위터, 페이스북은 관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확인 해보니, 트위터는 2012.12.31 이후로 페이스북은 페이지지를 만들어 놓고 전혀 관리를 하지 않고 있었다. 결국 다시 코레일 홈페이지를 찾았다. 




코레일 홈페이지의 나의정보>상담내역으로 이동하면 고객의 소리를 신청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중하게 글을 작성했으나, 역시나 코레일의 답변은 안된다 였다.




안되도 그냥 안된다는 내용이 아니었다. 실제 열차 이용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안된다는 것이었다. 사용여부를 알 수 없다!!! 이런 답변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필자가 실수를 했다고 인정하면서 전화를 하고 글을 올리고 시간이 남아서 이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 말인가? 참으로 어이가 없었다. 필자가 실수를 인정한다고 정중하게 글을 올렸지만, 어처구니 없는 답변에 결국 필자는 발끈하고 말았다.

해당 답변에 대해서 다시 글을 쓰고자 했으나, 이어서 상담이 안되는 구조로 다시 한번 상담글을 올렸고 그에 대한 답변은, 결국은 안된다는 것이다. 필자가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이 아니라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구제해 줄 수 있느냐는 문의를 했으나, 코레일은 그들의 열차 이용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직무유기를 열차 이용자한테 떠넘기는 구태적인 행태로 결재취소를 해줄 수 없다는 이야기만 하고 있다.




제안사항


이번 일을 격으면서 그래도 코레일 자유여행패스라는 재도는 좋은 재도라고 판단되기에 상담글을 남기면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했다. 변경 후 내용 중 기본 출발일자를 지정하지 않는다는 넣지 않았던 내용이다. 또는 기본출발일자를 지정하려면 사용개시일 7일전부터 판매라는 기준에 맞게 홈페이지에 접속일자 + 7일로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변경 전 

 변경 후

1. 코레일 로그인
2. 자유여행패스로 페이지 이동

3. 자유여행패스 종류 선택

4. 이용일자 선택

5. 자유여행패스 발급

6 결재방법 선택 및 결재

1. 코레일 로그인
2. 자유여행패스로 페이지 이동
3. 자유여행패스 종류 선택
4. 자유여행패스 발급
5. 이용일자 선택 (팝업)
   기본 출발일자를 지정하지 않는다.
6 결재방법 선택 및 결재 (팝업 이어짐)




마지막으로 코레일에 문의한 상담내역 2건의 전체 공개한다. 내용이 길어서 파일로 저장한다.

파일은 그림파일로 압축했으며 압축을 풀면 아래 2개의 제목으로 된 글을 확인 할 수 있다.


코레일_상담내역.zip


1. 자유여행패스 결재 실수에 관한 건 : 파일명 korail24-0.jpg

2. 실수로 결재한 부분에 관한 건 2    : 파일명 korail25-0.jpg




2013/03/26 - 코레일 자유여행패스,『자유』라는 단어에 감춰진 진실


군산, 한주옥의 꽃게장정식

윈드™ 맛집 2013. 2. 20. 23:18 Posted by 윈드™




꽃게장어린 시절에는 먹지 않았던 음식이다. 바닷가 근처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아버지. 그래서 아버지의 생신 무렵인 음력 4월에는 한창 꽃게철이기에 어머니께서 아버지의 일상에 항상 올리던 음식이다. 필자도 어류를 많이 좋아지만, 웬지 꽃게장은 비린내가 많이 날것 같은 생각에 절대로 손대지 않았던 음식.간장게장을 먹지 않았던 또 다른 이유는 꽃게장과 꽃게양념게장을 잘 담그시는 어머니도 꽃게장은 비린내로 전혀 안드셨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사회생활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식사대접을 하게 되었고 마침 찾아간 식당이 간장게장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었다. 어쩔수없이 간장게장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맛본 간장게장에 눈이 번쩍, 머리가 띵~ 했었던 기억이다. 너무 맛있었고 그 이후로 간장게장을 먹게 되었다. 몇 년 전에는 연이네 게장라는 곳에서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먹은 기억도 있다. 이곳도 상당히 맛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군산에 여행을 하면서 먹거리를 찾다가 알게된 한주옥이다. 한가지 음식, 꽃게장만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꽤 유명한 듯 해서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필수 코스로 정해놓은 집이다.


메인메뉴 (꽃게장, 생선회, 생선탕, 아귀찜)





주문을 하면 가장 먼저 꽃게장이 나온다. 한주옥의 특별한 점은 양파와 치커리를 곁들이고 깨소금으로 장식을 해서 나온다. 그래서인지 더욱 싱싱해보이는 비쥬얼에 반했다.


단점이 두가지있다. 정식 메뉴는 2인 이상으로 주문을 해야한다. 정식에 포함된 아귀찜이 2인분부터 주문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꽃게장은 2명 기준으로 1마리가 제공된다. 그래서 등딱지에 밥을 비벼먹으려면 1명은 포기해야 한다. ㅎㅎ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 메인 요리인 생선회와 아귀찜이 차례로 나왔다.

생선회는 신선도가 약간 떨어졌지만, 필자가 회를 워낙에 좋아해서인지 별로 거슬리지 않았다.

아귀찜의 경우 아귀찜 전문점에서 맛보는 정도의 맛으로 훌륭했다.







마지막으로 네번째 메인요리인 생선탕과 돌솥밥.

처음에 꽃게장정식을 주문하면 양이 많을 것 같아서 걱정을 했는데, 많지 않다고 걱정 말라고 해서 주문을 했다. 그 이유는 돌솥밥의 밥량이 전체 메뉴에 맞게 적당했다. 그래서 생선탕은 회집에서 먹는 생선탕에 비해서 약간 떨어지는 수준이었으나, 나쁘지 않다.



밑반찬







밑반찬은 총 10가지가 제공된다. 아마도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리라 본다.

밑반찬 중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김치다. 완전 맛있다. 알맞게 익고 시원한 느낌 그리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단연코 최고였다. 메인 요리인 꽃게장보다 더 맛있게 먹었다.

반면 최악의 반찬은 갈치조림이었다. 딱 한번 조금 떼어 먹어보고는 두번 손이 가지 않았다.



가격




4가지 요리를 접할 수 있는 가격이나 한끼 식사로 약간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단적인 예를 들어 스파게티 한접시와 비교하면 꽃게장 한가지만 나오는 메뉴라해도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하물며 꽃게장뿐 아니라 양이 작기는 하나 생선회와 아귀찜, 생선탕까지... 아주 착한 가격이다. 


 

헌혈유공장 금장, 끝이 아닌 시작

윈드™ 일상 2013. 2. 2. 18:56 Posted by 윈드™




헌혈을 시작한 날 이후로 약 17년만에 헌혈유공장 금장을 받았다. 1995년인가? 기억이 정확하지 않고 대략 그때 쯤인 것으로 기억한다. 그 시절에는 헌혈 주기가 3달이었다. 헌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1년에 4회가 전부인 것으로 기억한다. 또한 전혈만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2000년 이전에 시간이 될 때, 그리고 헌혈차가 보일 때 가능하면 헌혈을 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로 헌혈증을 14장 모았었다. 2000년 이후로 헌혈차를 보기도 힘들었고 헌혈의 집은 주말에 운영을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헌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나도 적었었다.



그러다가 2010년 신촌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휴일에 헌혈의 집이 운영되는 것을 보았다. 상당히 반가워서 10여년 만에 헌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로는 시간을 내서 꾸준하게 헌혈을 한 결과, 2011년 11월 5일에 30회를 달성해서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고 1년만인 2012년 10월 27일 50회를 달성했다. 50회를 달성한 그 날은 헌혈유공장을 수령하지 않았다. 그리고 며칠 전인 2013년 1월 30일 51회 헌혈을 하기위해 연신내 헌혈의집을 찾아간 날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령해왔다. 오늘은 헌혈유공장 금장을 받은 기념으로 포스팅을 남긴다.



지금까지 헌혈을 하는 이유가 필자 나름의 봉사활동 중 하나였다. 하다보니 헌혈유공장 은장과 금장을 선물받는 기쁨도 있다. 그리고 작년, 2012년부터 헌혈할 때 주는 선물에 기부권이라는 항목이 생겨서 선물대신 누군가를 위해서 기부를 할 수도 있다. 기부권으로 기부를 하게되면 연말정산을 할 때 도움을 받으 수 있어서 기쁨 또한 1석2조가 된다. 헌혈유공장 금장을 끝으로 포상을 없다. 마지막으로 이제 목표는 새로 시작된다. 이제부터 목표는 100회를 넘겨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것이다.


기부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 볼 수 있다.



관련글


2010/04/18 - [윈드™ 일상] - 성분헌혈(혈장)에 도전한 5년만의 헌혈

2011/02/27 - [윈드™ 일상] - 혈소판 헌혈! 백혈병 환자를 도울 수 있다.



헌혈유공장






헌혈유공장 금장과 선물










기부권



사쯔마아게, 쫄깃쫄깃 고급 어묵

윈드™ 일상 2013. 2. 1. 14:50 Posted by 윈드™





일본 큐슈 최남단 가고시마현의 명물 음식으로 신선한 생선살에 각종 재료를 혼합하여 쫄깃하게 튀겨낸 어묵으로 겉은 쫄깃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일품입니다. 100 % 실꼬리돔을 사용한 제품으로 돔, 야채, 치즈, 문어, 새우의 다양한 제품을 즐기길 수 있습니다.

출처 : 한성기업



가고시마 사쯔마아게



필자는 어묵을 좋아한다. 하지만, 운동한다고 길거리 꼬치오뎅도 안사먹었는데, 금일 회사에서 설선물이라고 가고시마 사쯔마아게라는 식품을 받아왔다. 보통 햄, 참치, 세제 등의 명절선물을 지급받았었는데, 이번 설에는 가고시마 사쯔마아게 프리미엄 어묵을 선물로 받아왔다.







선물세트답게 상당히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으며 문어, 돔, 치즈, 새우, 야채 5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고 박스엔에 있는 2개의 박스에는 타원형 5가지 맛, 스틱형 5가지 맛으로 되어있다. 타원형은 요리해서 먹기 좋게 포장되어 있으며 스틱형은 아이들 간식으로 좋을 것 같다. 마치 핫바처럼....







필자는 점심을 먹기위해 타원형 문어맛을 선택해서 개봉해 본다. 포장지를 풀면 다시 한번 진공포장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고급 어묵이라는 느낌이 여기서 인식된다. 겉 포장에는 바로먹는 가고시마 사쯔마아게라고 쓰여 있었으나, 프라이팬에 살짝 데워본다.






잘 데워진 사쯔마아게를 부엌칼로 어슷하게 썰어서 접시에 살짝 담아본다.





필자는 어묵 사시미같이 어슷 썰어서 먹을 준비를 마쳤다. 가장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아무런 양념없이 순수한 사쯔마아게 맛만 보았다. 식감이 상당히 탱글탱글 했다. 쫄깃함과는 사뭇 다르다. 그리고 맛... 맛도 상당히 좋다. 하지만, 밥 반찬으로는 안맞는 듯 하다. 포장에 동봉된 맛있는 요리제안에서 처럼 어묵 사시미, 꼬치, 카나페, 샐러드 등의 술안주 또는 간식으로 아주 좋을 것 같다.


참... 따뜻하게 데워진 것은 데워진 대로, 차갑게 식은 것은 그대로....

어떤 것이든 모두 맛있었다. 필자의 경우 따뜻한 것이 조금 더 맛있었다.



맛있는 요리제안









여러가지 이유로 점차 세계화 되어가는 세상에 우리나라의 재래시장도 그 추세에 발맞추어 발전하는 시장이 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통인시장이 그 중에 한 곳이다. 통인시장 근처에는 외국인이 많이 찾는 인사동 거리가 있다. 그 인사동 거리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또 하나의 한국문화가 꿈틀거린다.


통인시장 입구에서 시장통을 따라서 들어오다보면 고객만족센터가 보인다.

시장에 고객만족센터? 몇 개의 안내문이 보인다. 도시락카페를 홍보하는 안내문들...

궁금해요? 굼금하면 2층으로...



도시락 카페




도시락 카페를 즐기는 방법은 2층에 올라가서 엽전을 구입한다. 보통 엽전이 10개 묶여있는 5000원 단위로 구입할 것을 권한다. 엽전과 반찬통을 받아들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시장을 천천히 구경하면서 도시락 카페 가맹점 반찬가게를 만나면 먹고 싶은 반찬을 하나씩 구입한다. 대부분의 반찬은 500원 단위로 판다. 몇몇 주재료가 비싼 반찬의 경우는 1000원 단위로 팔기도 한다. 반찬을 구입하면서 엽전 2개, 1000원은 남기도록 한다. 구입한 반찬과 남긴 엽전 2개를 들고 다시 고객만족센터 2층의 도시락 카페로 가서 밥과 국, 김치를 받으면 된다.





여럿이 같이 간다면 엽전을 조금 덜 구입해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시장이라 인심이 좋아 반찬을 듬뿍 담아준다. 여럿이 아니고 2~3명이 갔다면 싱거운 반찬을 많이 구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필자는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다 먹으려니 조금 벅찼다 ^^





구입한 반찬 중에서 데워야하는 반찬은 도시락 카페 입구에 있는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데운다.

식사를 마치고 잔반처리가 필요하다면 카페 입구에 있는 통에 잘 나누어 담아놓으면 된다. 그리고 카페를 이용한 사람들에게는 카페에서 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매주 화요일은 비빔밥 데이라고 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화요일에 다시 찾아가고 싶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외국인에게 우리의 시장문화와 우리음식을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하기 좋은 것 같다.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대표음식은 불고기, 김치, 비빔밤 정도다. 이곳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를 소개할 수 있다면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의 시장과 먹거리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 자세히 알아보려면 여기를 꾹 눌러 주세요

[맛집] 병천순대, 충남집

윈드™ 맛집 2013. 1. 22. 15:57 Posted by 윈드™




얼마전 순대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가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순대 맛집. 충남집이다.

주변에서 병천순대를 자주 볼 수 있었지만, 병천이 지명이었는지는 이번에 알았다.

충청남도 천안의 천안역에서 버스로 약 40분을 달리면 만나볼 수 있는 그곳이다.



차림표




메뉴는 순대국밥과 순대. 단 2가지다.

아무래도 술 안주로도 많이 찾는 음식이라 그런지 몇 가지 술을 팔고 있지만,

필자는 평소 술을 즐기지 않기때문에 관심이 없다.



순대국밥과 순대



순대, 처음 입에 넣었을 때는.... 솔직히 실망했다.

약간의 냄새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망은 바로 사그러 들었다.

그 맛이 그 냄새를 거슬리지 않았다. 점점 손이 빠르게 다가가는데, 냄새때문에 실망했던 그 기분은 이내 사그러들었다.


순대국은 뽀얀 국물에 순대와 여러가지 부속이 들어있다.

맛은 개운했고 순대는 접시로 주문한 것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부속은 서울에서 먹던 보통의 순대국집과는 다르게 돼지비게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거의 없었다.


평가를 한다면 10점 만점에 8점 정도로 만족한다. 냄새가 안났다면 10점을 줬을 텐데...

우선 맛있다. 그리고 그 양이 엄청나다. 필자와 동행 1명, 2명이서 순대국 한 그릇과 순대 한 접시를 주문해서는 결국 남겼다. 남은 순대는 포장을 해달라고 하면 된다.

사실 순대를 너무 많이 먹어서 조금 힘들었다. ^^


주문할 때 한가지 팁

양이 크다면 인원수에 맞게 순대국밥과 순대를 주문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당히 순대국밥과 순대를 주문한 후에 인원수보다 적게 주문한 만큼 순대국물을 달라고 하자. 순대국물을 뚝배기에 달라고 하면 더 좋다. 

그리고는 양이 적은 사람의 순대국밥에서 순대와 부속을 새로 받은 순대국물에 나누어 담는다.

부족하다면 순대접시에서 조금 더 담으면 되겠다.



찾아가는 방법


필자의 경우 서울 용산역에서 누리로 기차를 이용해서 천안역에 하차한 후 버스를 이용했다.

천안역 2층에서 내려와서는 오른쪽으로 돌면 천안 호두과자 학화 할머니 호두과자 본점이 있다.

그곳을 지나서 10미터정도만 더 가면 버스 승강장이다.

버스승강장에서 400, 401, 402 노선을 타면 된다. 400번의 경우 배차가 20분이다.

버스를 타고 약 40분을 달려서 병천우체국에서 하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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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vote1219

윈드™ 일상 2012. 12. 19. 10:38 Posted by 윈드™
결전의 날이다.
지난 5년간 침통한 세월을 보내고 드디어 바꿀 수 있는 시간이다.
모쪼록 바람대로 이루어졌으면 한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김장 그리고 보쌈

윈드™ 사진 2012. 12. 8. 14:06 Posted by 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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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에서 온 두번째 선물

윈드™ 일상 2012. 11. 30. 22:37 Posted by 윈드™


< 출처 :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



얼마전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에서 후원회원에게 조그만 선물을 준비한다는 게시글이 있었다.


관련 글 [알림] 2013 회원수첩과 소식지 받을 주소를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오늘 퇴근해보니 반가운 우편물이 우체통에 꽃혀있었다.

보내는 곳이 바로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이었기 때문이다.

재단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어떤 선물인지 알고 있었는데, 우편물은 필자가 생각했던 것 보다 약간 큰 사이즈였기에 조금 더 큰 기대를 하게 해주는 우편물 이었다. 두근두근 기대하는 마음으로 우편물을 천천히 열어 보았다. 안에는 2가지 선물이 들어있었다. 이제 그 두가지 선물을 소개한다.







노무현재단 소식지





2013년 노무현재단 수첩




노란수첩, 첫  페이지를 넘기면 아이디어 넘치는 조그만 수납공간이 있다.

수첩을 처음 열었을 땐, 얼핏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구조다.




그 뒤로 한장을 더 넘기면 인상에 남는 2장의 사진이 있다.

3당합당을 반대하는 사진과

퇴임 후 봉하의 사저에서 찍은 듯한 밀집모자를 쓰고계신 대통령님 사진




뒤쪽으로 가보면 대통령님과 봉하마을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마무리 한다.


 


후원회원이 되면...


이런 귀중한 선물은 어떻게 받을까? 아주쉽다.

재단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의 후원회원이 되면 여러 재단의 소식과 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