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야경을 담다

윈드™ 사진 2013. 5. 2. 12:56 Posted by 윈드™

조명, 첨성대 그리고 빛망울


촬영 할 때 의도치 않았던 빛망울이 분위기를 더한다.





안압지의 야경


사진으로만 보던 월지(舊 안압지)의 풍경을 드디어 남겨본다.







천마총의 오후


나뭇잎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 그 빛 갈라짐을 남겨본다.

단풍나무에 드리우는 햇빛에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잎새의 느낌도 좋다.








불국사의 왕벚꽃


불국사 입구에 늘어선 왕벚꽃. 

경주의 벚꽃은 4월 초순에 피는데, 이 왕벚꽃은 그보다 20여일 늦은 4월 하순에 핀다고 한다.

그 왕벚꽃을 가까이서 잡아봤다.






남은 사진


불국사 입구의 왕벚꽃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들 사이에 솔방울 하나가 놓여있다.

이름 모르는 노오란 예쁜 꽃과 솔방울, 꽃에 햇빛이 들었으면 더 예쁜 사진이 될 수도 있었는데...





'윈드™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서울불꽃축제  (1) 2013.10.06
사진은 빛(조명)에 살고 죽는다.  (0) 2013.05.12
2013.04.19 앵두꽃과 꿀벌  (2) 2013.04.20
여의도 벚꽃 스토리  (0) 2013.04.18
부산 2013.03.21 ~ 22  (1) 2013.03.28

최고의 날씨앱, 야후! 날씨

윈드™ IT 2013. 4. 20. 16:38 Posted by 윈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아침에 일어나서 날씨앱을 살피는 일은 일상이 되었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는지, 오늘은 어떤 옷을 입는 것이 좋을지 살피려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앱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의 기상정보의 선두 주자인 케이웨더케이웨더 날씨 앱은 필자에게 가장 잘 맞는 날씨 앱 이었다. 하지만, 어제 야후! 날씨 앱이  나온 뒤 필자의 폰 메인에 있던 케이웨더 날씨는 유틸리티 모음 폴더로 이동하고 야후! 날씨가 메인에 자리잡았다.


그렇다고 그동안 야후! 날씨 앱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필자가 사용 중인 아이폰은 기본으로 있는 날씨가 있다. 폰에서 시계부분을 탭하고 아래로 내리면 펼쳐지는 새로운 알림 상단에 날씨가 항상 표시된다. 하지만, 날씨를 보기위해서 새로운 알림을 펼쳐 본 적은 없다.




간결, 심플




앱을 실행하면 야후! 로고와 날씨를 나타내는 픽토그램이 조화를 이루는 화면이 지나고 나면 현재 위치의 날씨를 예쁜 배경화면 왼쪽 하단에 간결하게 보여준다. 너무 심플하다. 간결하다. 아이폰 전용앱이라서 그런 것일까/ 아이폰의 그 간결함, 심플함에 완전 잘 맞는다.


야후! 날씨 앱에서 사용되는 사진들도 너무 인상적이다. 앱의 성격에 맞는 사진들이 날씨와 어울리는 사진이 선택된다. 일부 사진들은 사진공유 전문 커뉴니티인 Flickr 사용자들이 공유한 사진들도 제공된다. 



만족스러운 UI, UX



앱은 스마트폰 답게 상당히 스마트한 UI/UX를 제공한다. 누구라도 쉽게 조작 할 수 있는 점이 여러가지 장점 중 하나다. 아무리 잘 만든 앱이라해도 조작이 불편하다면 쉽게 지칠 수 있기 때문이다. 


① 설정 부분을 탭하면 화면이 오른쪽으로 스크롤 되면서 설정화면으로 이동한다.

 

자세한 기상정보를 보다가 ② 맨 위로 부분을 탭하면 맨 위 화면으로 간편하게 이동한다. 아이폰의 기본 기능 중 하나로 다른 앱에서도 화면의 맨 위로 이동하려면 해당 부분(혹은 시계)을 탭하면 화면의 가장 위로 이동한다. 간혹 기본을 지키지 않은 앱도 있다. 또는 앱의 성격에 따라서 이 기능을 빼는 경우도 있다.


③ 위치 추가 부분을 탭하면 새로운 위치를 추가할 수 있다. ZIP코드(우편번호) 또는 영문 지역명을 입력하면 추가할 위치들이 정렬된다.


④ 다른 위치 보기 부분을 탭하여 밀면, 추가한 다른 지역들의 날씨 정보 화면으로 스크롤 되면서 이동한다. 


⑤ 다른 기상정보 부분을 탭하여 밀면,

예보가 시간순으로 정렬되어 있고 그 아래 요일별로 앞으로 5일간의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시간순으로 정렬된 부분을 탭하여 밀면 현재 시간 이후로 13시간 이후의 기온을 더 보여준다.


그 외로 탭하여 위로 밀때마다  

세부사항으로  체감온도, 습도, 가시도를 보여주고

강수량을 저녁, 밤, 밤새, 이른 아침

풍속과 기압 

해와 달

지도를 보여준다. 


각각의 기상 정보들은 각 정보 단락의 우측 상단을 탭하면 위치를 이동 할 수 있다.


먼저 사용하던 케이웨더 앱과 비교했을 때보다 오히려 더 간편한 동작, 더 많은 정보로 사용한지 몇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서 필자의 폰, 메인 화면에 자리를 잡았다. 폴더에 넣지않고 그냥 앱으로 자리잡았다. 그 이유는 이렇게 많은 정보를 표현하는데 복잡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상정보 모음





현재 시간 이후 13시간까지의 기상 변화





설정 화면과 메인 화면, 위치 추가 화면





기상 정보 위치 이동 화면





위치 편집 화면과 설정화면의 섭씨, 화씨 설정





설정 화면



2013.04.19 앵두꽃과 꿀벌

윈드™ 사진 2013. 4. 20. 12:06 Posted by 윈드™



























매일 오가는 무심코 지나다니던 동네 길, 키가 1m정도밖에 안되는 벚꽃나무앵두나무가 보인다.

어느정도 만개했길래 카메라를 어께에 둘러메고 나선다.


가까이 다가가 카메라 렌즈를 가까이 한 후 뷰파인더를 들여다 본다.

순간 꿀벌이 열심히 꿀을 따느라 정신없이 다닌다.

필자도 꿀벌의 꿀따는 모습을 연신 찍어대느라 정신없다.


20여분이 지났을까? 시간이 없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발걸음을 옮긴다.

그러다가 다시 몇 컷을 더 찍어본다. 아쉽다.....

정말 마지막으로 벚꽃만 한 컷 더 찍어본다.


내용수정 : 2013.4.23 벚꽃이 아니라 앵두꽃이라는 제보가 있어 내용을 수정함!

'윈드™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은 빛(조명)에 살고 죽는다.  (0) 2013.05.12
경주 야경을 담다  (0) 2013.05.02
여의도 벚꽃 스토리  (0) 2013.04.18
부산 2013.03.21 ~ 22  (1) 2013.03.28
김장 그리고 보쌈  (1) 2012.12.08




최근들어 드립커피가 유행하고 길 거리의 커피전문점도 점차 드립커피 전문점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필자는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서 머신에서 바로 에스프레소를 뽑아낸 후 그 에스프레소로 아메리카노, 라떼, 아포가토, 마기아또, 카페모카 등 무수히 많은 종류의 커피를 만들어 낸다. 실제로 원두와 물 그리고 기타 메뉴를 만들어내기 위한 재료들, 그 원가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몇 백원도 채 안된다는 사실을...


하지만, 우리나라는 커피 전문점의 홍수속에 많은 사람들이 커피 전문점을 찾고 있다. 그 이유는 한 잔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현대인들이 어디에서 편하게 시간을 보낼 곳이 없기에 한 잔에 몇 천원, 아니 밥값보다 비싼 커피값을 지불하며 커핀전문점에 앉아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시간을 보낼 장소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그러면 한 잔에 몇 천원씩하는 커피값을 지불할 필요가 있을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일회용 컵에 Take out 으로 받아 가고 있기도 하다. 필자도 아주 가끔은 시간을 보내야 할 일이 있거나 사람을 만날 때는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다.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더라도 가급적 드립커피 전문점이나 특화된 찻집을 찾는 편이다.


그러면 과연 Take out으로 커피를 사가지고 가는 사람들은 장소가 필요없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에게 커피 값은 적당한가? 필자의 주관에서는 맞지 않는다고 본다. 그래서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일상으로 스며드는 더치커피


드립커피가 유행하는 요즘, 이제 드립커피를 편하게 구입 할 수 있다. 그것도 찬물로 천천히 뽑아내서 카페인이 아주 적게 함유된 커피원액 에스프레소를 구입 할 수 있다. 며칠 전에 소셜커머스에 소개된 제품으로 보자마자 이건 사야돼~!라며 지름신이 찾아와서 커피원액 500㎖ 5병을 덜컥 구매해버렸다.


이 커피를 생산해 낸 엔젤다크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아라비카 200g(100%)과 정제수만으로  1000㎖를 추출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6시간으로 쓴 맛이 적게 나고 부드러울 뿐 아니라 그 맛과 향이 독특하여 다크 초콜릿과 와인을 연상시키는 깊고 진한 향이 매력이다


엔젤다크의 골드더치커피 구입 바로가기


배송받은 커피원액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커피원액 1 : 6 물로 희석해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봤다. 향이 독특하고 쓴 맛은 정말로 적었다.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는 보통 반샷을 요구하는 필자의 입맛에도 맞았다. 다만, 필자의 경우 평소에 커피를 아주 연하게 마시던 습관이 있어서 물의 비율을 조금 더 늘려도 될 것 같다.


또한 에스프레소와 우유, 아이스크림만 있으면 아메리카노, 라떼, 아포가토 등은 충분히 만들 수 있으니, 집에서도 충분히 분위기를 낼 수 있지않나 싶다.


더치커피 원액 500㎖ 한 병으로 아메리카노 약 30잔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필자는 5병을 구입했으니, 약 150잔을 만들 수 있다. 커피전문점마다 가격차이가 있으나 3천원으로 계산했을 때 가격은 45만원정도의 가격이 된다. 필자는 더치커피 원액 500㎖ 5병을 택배비포함 3만8천원에 구입했으니 이 정도면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배송되어온 박스




구성품, 더치커피 원액 5병, 클린병마개, 더치커피 레시피



클린병마개




클린병마개를 거치한 사진




더치커피 원액을 담아서




물에 6:1로 희석한 사진




한잔을 담아내고 남은 사진, 이 한 병으로 아메리카노 30잔 정도 양이다.



여의도 벚꽃 스토리

윈드™ 사진 2013. 4. 18. 10:30 Posted by 윈드™




여의도 윤중로 벚꽃놀이 중...



잔득 기대를 품고 나선 여의도 윤중로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릴 수도 있다는 예보를 보기는 했지만,

막상 하늘을 보니 걱정이 앞섰다.


정오 경 도착, 하늘을 보니 여전히 흐리다.

점심을 먹고 1시간여 시간을 더 보냈지만, 하늘은 여전히 흐림.


처음으로 가본 벚꽃놀이를 아쉬움으로 시작한다.

꽃 구경, 행사 구경... 한참을 돌아다녀도 날씨는 여전히 구름가득한 하늘.

햇빛이 없어 사진은 차가움이 가시지 않는다.


잠깐 IFC몰에 들어갔다가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밖으로 나오는데,

건물 안쪽으로 햇빛이 들이치는 것이 눈에 띈다.

재빨리 출구쪽으로 가보니 해가 나와있다. 구름들을 밀어내고 맑은 하늘과 함께...


낮 시간동안 아쉬웠던 차가운 벚꽃 사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햇빛받은 따스한 벚꽃 사진을 찍으러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햇빛을 받지 못한 차갑고 쓸쓸한 벚꽃들...














햇빛에 따스한 기운이 돌고

하늘까지 파랗게 도와 화사한 벚꽃










'윈드™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야경을 담다  (0) 2013.05.02
2013.04.19 앵두꽃과 꿀벌  (2) 2013.04.20
부산 2013.03.21 ~ 22  (1) 2013.03.28
김장 그리고 보쌈  (1) 2012.12.08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봄  (0) 2012.11.14





2013년 4월 7일 헌혈을 시작한 이후로 두 번째 보람을 느꼈던 날이다.

평소 헌혈을 자주하는 편이라서 헌혈증이 모이는 것을 처분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애초에는 30장이 모이면 헌혈의 집에 기부하려고 했었으나, 깜빡하는 바람에 40장이 모이면 그때 기부하려 열심히 모아 38장의 헌혈증을 가지고 있었다. 앞으로 2번, 그러니깐 40장이 모이는 날 39장을 가지고가서 헌혈을 마치고 기부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참고로 헌혈증이 필요하면 주변에 지인을 통해서 구할 수도 있지만, 적십자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증헌혈증서를 사용할 수도 있다. 




SNS와 헌혈증


1994년 처음 헌혈을 시작한 날 이후로,  헌혈증을 15장인가 모아놓은 2007년 어느 날이다. 학교 선배로부터 걸려온 전화한통! 혹시 헌혈증이 있느냐는 내용이었고 모아 두었던 헌혈증 전부를 오토바이 퀵으로 기부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2013년 4월 7일. 또 다른 운명의 날이다.

SNS 중 하나인 Path의 친구로 등록되어 있던 분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필자보다 연배가 있는 분으로 생일이 같은 분이라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분이었지만, 최근 갑자기 Path 활동을 하지 않아 궁금하던 차였라 매우 반가웠다. 반가운 마음에 통화요청에 바로 전화를 걸었는데, 그 반가움은 바로 사라졌다. 그 분의 부친께서 건강이 많이 나빠지셔서 입원을 하셨고 수술을 해야하는 병이었지만, 연로하셔서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병원 간호사가 헌혈증이 있으면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듣고서 필자 생각이 가장 먼저 나서 연락을 하셨다고.... 평소에 SNS에 헌혈하는 것을 자주 공개했기에 생각이 난 것이다.


자초지정을 듣고는 그동안 모았던 헌혈증이 꽤 되니까 모두 드리겠다고 했다. 2013년 4월 8일 Path 친구분께 보내드리게 되어 전혀 모르던 분에게 기부하는 것보다 더 기분좋게 기부할 수 있었다.




새로운 시작과 행운



우연히 헌혈주기가 맞아서 헌혈증을 기부하는 날 새롭게 헌혈을 시작하는 날이 되었다. 오전에 바쁘게 다니느라 오후에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헌혈예약을 했다.






헌혈 당일인 2013년 4월 9일 오전에 연신내 헌혈의 집에 도착해서 문진을 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친분이 쌓인 연신내 헌혈의 집 센터장님과 인사하고 가볍게 문진을 하면서 혈압측정한 용지를 달라고 하는데, 센터장님이 서랍이서 종이 한장을 꺼내어 책상위에 내려 놓으시며 이것 먼저 보세요라고 하신다. 뜻밖의 선물이다. 미술 300년 ART ACROSS AMERICA 초대권을 내게 주시는 것이다. 그러면서 혼자가면 그렇지요? 하면서 1장을 더 주신다. 이렇게 감사할수가...


너무 감사해서 4월7일~8일 있었던 일을 얘기해 드렸더니, 초대권 받으려고 그랬던 모양이라고 센터장님도 굉장히 기뻐해 주신다. 헌혈의 집에 기부하는 것도 좋은데, 더 필요한 사람을 찾아간 모양이라고...




헌혈, 기부권의 장점 



2012년 4월 헌혈 기념품에 기부권 면시행되면서 기념품을 기부권으로만 받아오고 있다. 올해는 몇 번의 헌혈과 기부권을 사용 할지는 필자도 아직 모른다. 생각은 매월 2회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이다.


2012년의 기부권 사업은 물 부족국가 우물 및 위생시설 지원사업백혈병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사업 두 가지였는데, 2013년에는 물 부족국가 우물 및 위생시설 지원사업 백혈병 소아암 치료 및 가족 힐링캠프 지원사업취약계층 장애인, 의료소외층 치과진료 사업 으로 사업 내용이 약간 변하고 한 가지가 추가되어 총 3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헌혈, 기부권은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장점이 있다.

① 헌혈을 통한 피 나눔

② 채취한 혈액으로 돌려받은 기본 건강 검진

③ 기부권 해당 사업에 헌혈자 본인의 이름으로 기부

④ 기부 내역으로 연말정산의 혜택






남은 글




헌혈증을 받은 Path 친구분이 잘 받았다고 메세지를 보내 주시면서 또 하나의 선물을 보내주셨다. 무엇을 원해서 보내 드린것이 아닌데, 선물을 주시니 이 또한 기쁘고 감사하다. 그로 인해서 헌혈의 집에서 전시회 초대권을 이미 받았는데... :-)



부산 2013.03.21 ~ 22

윈드™ 사진 2013. 3. 28. 12:52 Posted by 윈드™



대칭. 코모도 호텔. 일본풍의 건물이지만,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





국제시장 단팥죽. 공기에 한 그릇인데, 3000원. 조금 비싸다.





국제시장에서 맛 본 씨앗호떡. 속초 중앙시장에서 먹었을 때 보다 맛이 덜 했다.

부산사는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로는 친구 아버님이 원조 장사하시는 분이라며... 그 분은 일주일에 단 3일만 장사하러 나오신다고 한다. 그 3일도 다른 씨앗호떡 하는 사람들이 시기를 한다고... 상가번영회의 방침이라 어쩔 수 없이 3일만 장사라를 하지만 장사하는 날도 7시경이면 모두 팔고 들어가실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아!! 국제시장 보다 되도록 PIFF거리에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부산은 씨앗호떡을 만드는 집이 너무 많다 :-(





용두산 공원에서... 약속 





PIFF의 길거리 음식







부산역 야경

삼각대를 가져갔으면 더 좋은 사진으로 남겼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출항. 태종대전망대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중 멀리서 뱃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약 20~30대의 어선들이 나타났다. 그 중 저기 작은 어선 한 척이 무리를 이끈다.





일출처음이다. 작년 울릉동에 갔을 때 찍으려고 나갔었지만, 그때는 기상이 안좋아서 찍을 수 없었다. 역시 삼각대 그리고 망원렌즈가 아쉬웠던...

'윈드™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4.19 앵두꽃과 꿀벌  (2) 2013.04.20
여의도 벚꽃 스토리  (0) 2013.04.18
김장 그리고 보쌈  (1) 2012.12.08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봄  (0) 2012.11.14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  (3) 2012.11.14

< 출처 : 코레일 >



코레일 자유여행패스로 3일동안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한달 조금 더 된것 같다. 좋은 서비스인 것 같아 알아보는 과정에서 결재부분의 설명이 부족하여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려 결재방법을 테스트 하던 중 1회 이용요금 5만6천원을 날리기도 했다. 그래서 한번의 실수가 있었기에 이번 부산, 대구 여행에 잘 이용할 수 있었다.


2013/02/23 - 코레일 하나로패스, 좋은 서비스 뒤에 숨겨진 결재의 함정



실망으로 시작하는 여행


코레일 자유여행패스로 떠나는 첫 여행지는 부산, 대구로 결정했다. 1일차 서울→부산 , 2일차 부산→대구 그리고 대구→서울 을 경유하는 1박2일의 일정으로 계획했기 때문에 각각 열차표를 예매하지 않고 코레일 자유여행패스 중 하나로패스가 더 낫다고 생각했다. 먼저 실수할 때와는 다르게 출발하기 전날 결재를 하면서 날짜 지정도 출발하는 날 당일로 정확하게 했다. 드디어 출발일 당일날 서울역으로 가면서 의문점이 생겼다. 자유여행패스는 입석 또는 자유석이다. 자유석은 정확하게 표현하면 좌석을 지정하지 않는 입석이나 마찬가지다.


구분

열차종류

열차번호

입석요금

좌석요금

자유로패스

 서울→부산

 무궁화호

1209

23,200원

27,300원

56,000원

 부산→대구

 새마을호

1004

10,400원

10,900원

 대구→서울

 무궁화호

1308

17,000원

20,000원

 합계

 50,600원

58,200원

56,000원


필자가 탑승하는 열차번호로 입석으로 예약했을 경우로 계산을 해보니 50,600원으로 오히려 자유여행패스보다 비싼 가격이었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좌석으로 예약해했을 경우로 계산을 해보니 28,200원으로 자유여행패스보다 고작 2,200원밖에 비싸다. 출발하기 전부터 내가 뭐한건가?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내일로 VS 자유여행패스


자유여행패스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대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직장인을 위한 유사한 서비스가 있는지 알아보면서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일로는 어떤 서비스인지, 자유여행패스와는 무엇이 다른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본다.


내일로만 25세 미만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학동안에 연속 7일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아 볼 수 있다. 또는 이미지 아래 내일로를 클릭하여 해당 웹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출처 : 내일로  >


자유여행패스사용개시일로부터 3일동안 입석 또는 자유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3종류의 상품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거나 이미지 아래 코레일을 클릭하여 해당 웹페이지의 자유여행패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출처 : 코레일 >



자유라는 단어에 감춰진 진실


처음 내일로 서비스를 알고서 직장인에게도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좋게다는 생각에 알아보고 필자의 실수지만 손해를 보고도 이용했다. 하지만, 필자는 다시 한번 손해를 보고 말았다. 나름 결론을 내린다면 자유라는 단어에 너무 믿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필자에게 이 자유라는 단어는 코레일을 믿어버리기 만들지 않았나 싶다. 물론 이 또한 필자의 불찰이다.




순위

유입수

키워드

유입률(%)

1

70

코레일 하나로

11

2

62

하나로패스

9.7

3

29

하나로 패스

4.5

4

10

코레일 패스

1.6

5

6

코레일패스

0.9

6

3

코레일 자유여행패스

0.5

7

2

코레일

0.3

8

2

코레일 고객센터

0.3

기타

 33

 코레일 하나로 여행, 코레일 하나로카드, 코레일 하나로패스, 

하나로패스 자리,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로그인,

코레일상담센터, 코레일앉아서, 코레일열차패스, 하나로패스 여행일정, 코레일하나로, 하나로패스 좌석, 하나로패스여행, 코레일 패스 가격, 코레일 가격, 코레일 가족애카드, 코레일 다소니, 코레일 로그인, 코레일 입석, 코레일 자유여행패스 신청방법, 코레일 전화, 코레일 전화반환, 코레일 전화번호, 코레일 취소내역, 하나로패스 반환, 하나로패스 대학생, 하나로 철도패스, 하나로 다소니 발급, 하나로 가격 코레일, 하나로 다소니 문제점, 자유여행패스 하나로, 코레일 자유 이용 패스, ktx카드로 결재해야만 하나

 5.2

전체

 217

 

 34


2013년 3월 25일 기준, 코레일과 관련한 전체 유입키워드 전체를 표시함



하지만, 비단 필자의 불찰만은 아닌 것 같다. 관련 글을 블로그에 포스팅한 이후로 한 달이 지났지만, 이 블로그에 코레일 자유여행패스로 검색하여 접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관련 글을 포스팅한 이후로 꾸준하게 이 블로그를 찾는 이들이 평균 30%를 넘고 있다. 봄이 되고 따뜻해 지면서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그 중에서 열차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찾아 오는 것이겠지만, 자유여행패스라는 단어에서 주는 느낌이 좋기에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자유롭지 못한 자유여행패스


내일로와 자유여행패스는 정해진 기간동안 열차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유여행패스는 3일이라는 시간동안 자유이용이다. 내일로의 7일과는 차이가 엄청나다. 3일동안 많이 이용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라고 할 수 있다. 많이 이용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열차의 운임은 거리제다. 여기에 함정이 있다. 가까운 거리를 많이 이용하거나 필자처럼 먼 거리를 적당히 이용한다고 했을 때 열차운임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여행계획을 세워놓고 열차안에서 많을 시간을 보낸다면 그 여행이 알찬 여행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남은 글


코레일 자유여행패스 관련 검색으로 이 블로그에 찾아왔다가 필자의 실수담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 글이다. 필자는 실수로 돈을 버렸지만, 그로 인해서 도움이 되는 이도 있었고 필자의 손해에 대해서 위로이 글을 남겨준 분들의 따뜻함도 느껴진다. 


참... 필자의 결재실수로 날려버린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지 소비자보호원에 상담을 해봤으나, 정상적인 거래였기 때문에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ㅠㅠ



2013 첫 로드번개

윈드™ 인라인패트롤 2013. 3. 16. 22:42 Posted by 윈드™




KISP에 정식으로 활동한지도 벌써 4년차!

2004년 처음 KISP를 알게 되었을 때에는 인라인 인구가 많아서 KISP에 가입하려면 조금 까다로웠었다. 하지만, KISP 카페의 약관만 보고서 판단한 필자의 확대 해석이었다. 누구나 가입할 수 있었다. ㅎㅎ


그리고 카페 스텝을 맡은지도 3년차. 본래 카페 스텝의 임기가 2년이지만, 어찌하다보니 대장을 비롯한 스텝이 3년차 계속 맡게 되었다. 뭐... 총무는 4년차? 5년차? 어쨋든... 한동안 뜸했던 로드번개 2012년 KISP의 대장이 부활시켰고 2013시즌에는 더 자주 있으리라 본다.




약 17㎞를 관광로드로 탔으며 중간에 반환점에서는 음료수와 간식을 흡입하느라 20분정도 휴식을 취했다. 휴식시간에는 앱을 중단했기때문에 주행시간은 1:01:22 이고 1㎞ 최고 기록은 2'15", 최저 기록은 5'30"가 기록되었다. 나이키 앱은 참 좋다 ㅎㅎ


휴식을 하면서 먹은 간식은 편의점에서 직접 조리해서 판매하는 핫도그였는데, 정말이지 안사먹었으면 한다. 그냥 냉동식품 (핫바, 소세시 등...)을 사먹는게 훨씬 낫겠다며...



이성당, 단팥빵의 대명사

윈드™ 맛집 2013. 2. 25. 18:28 Posted by 윈드™


이성당. 2013년 1월 KBS에서 방영된 100년의 가게에서 우연히 보게된 빵집이다.

필자는 가리는 음식없이 잘 먹는 편이다. 하지만, 1년 6개월전 홈트레이닝으로 운동을 시작하면서 밀가루 음식을 되도록 자제하던 필자였다. 하지만, KBS 100년의 가게 프로그램을 통해서 접하게 된 이성당의 단팥빵은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으로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은 2013년 2월 13일 이성당을 찾았다. 놀라운 것은 평일 낮시간인데, 단팥빵을 사려고 가게 앞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빨리가서 줄을 서야하는데, 필자는 사진을 찍겠다고 차들이 빨리 지나가라고 신호에 걸리라고 기다리고 있다. ^^



단팥빵




한참을 기다려서 간신히 배급?을 받게된 단팥빵이다.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서 1인당 최대 7개만 판매를 한다. 필자는 동행이 있어서 각각 5개씩 10개를 배급? 받았다. 단팥빵과 같이 유명한 빵으로 야채빵도 있지만, 이날 야채빵은 구경도 못해봤다. 단팥빵과 야채빵이 아닌 다른 빵을 사려거든 굳이 줄서서 기다릴 필요는 없다.





35시간 정도 눌려있던 빵이라서 위의 사진과는 다르게 모양이 별로 예쁘지 않다.


이성당을 찾은 당일 날은 일정이 있어서 빵을 먹어보지 못했다. 정작 빵을 맛보기까지는 구입하고 난 이후 약 35시간쯤 지나서 였다. 빵을 반으로 쪼갰을 때 놀라웠다. 팥앙금이 빵 구석구서까지 가득차는게 정말 먹음직 스러웠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반으로 쪼갠 빵 중에서 반쪽을 다시 한번 반으로 쪼개봤다. 역시나 그 나머지 반쪽의 단면도 팥앙금이 가득차 있었다. 


더 중요한 것은 눈으로 먹었으니 입으로 먹어볼 차례다. 가방안에 대충 넣어서 돌아다닌 시간을 생각해서 맛은 어느정도 감안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한입 베어물었는데, 예상을 빗나갔다. 너무 부드러웠다. 프렌차이즈 제과점들과는 비교가 안된다.


가격은 단팥빵이 1200원, 야채빵은 1400원이다. 야채빵은 못 먹어봤으니 모르겠고 단판빵은 1200원이면 조금 비싸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가격만 가지고 비교하면 안된다. 일단 프렌차이즈 제과점의 빵과 크기를 비교해보면 이성당의 단팥빵이 약 20~30%가량 크다. 그리고 팥앙금을 생각해보자 프렌차이즈 제과점의 빵들은 팥앙금이 빵의 1/3이나 차지할까? 그런데, 이성당 단팥빵의 팥앙금은 약 90%정도가 꽉 차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남았다. 이성당의 단팥빵은 쌀가루로 만든다고 한다. 가격은 처음부터 비교이 안된다.


그 외의 제과








가게 안에는 상당히 많은 종류의 빵들이 있다. 단팥빵과 야채빵이 아니더라도 가게는 항상 바쁘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테이블위에 갖구운 빵을 올려놔도 빨리빨리 없어진다. 이것이야 말로 빠름빠름~ 이 아닌가 싶다. KBS 100년의 가게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이곳 이성당의 빵들은 직접 이곳에서 개발한 빵이라고 한다. 일반 프렌차이즈 제과점처럼 여러 종류의 빵, 쿠키, 조각 케익들이 보인다. 그리고 옛날 과자인 아이스케끼도 매장입구에서 볼 수 있다.



제과, 즉석요리 종합 빵가게




이성당에는 다른 점이 하나 더 있다. 가게 안에서 시식을 할 수 있고 즉석 요리도 먹을 수 있도록 가게 안쪽에 Cold Salad, Hot Salad 조리대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파는 즉석요리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핫도그가 있고 그 외에 파스타 종류와 커피&음료가 있다. 구입한 빵을 먹고 가도 된다.



빵 나오는 시간




이성당에서 단팥빵과 야채빵을 먹으려면 빵 나오는 시간에 찾아가야 한다. 이 시간이 지나면 맛보기 힘들어 진다. 필자가 찾았던 시간은 2월 13일 오후 3시 20분경 이었지만, 사람들이 붐비는 광경에 놀라고 사진을 찍느라 시간을 조금 허비해서 야채빵을 구경도 해보지 못해서 약간 아쉬움이 남았었다.



배달




천정까지 쌓아 놓은 배달 박스, 저 박스안에 단팥빵과 야채빵을 담아서 전국으로 배달한다.


단팥빵과 야채빵을 빵 시간에 맞춰가야만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성당의 단팥빵과 야채빵이 워낙에 유명해지다보니 배달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세상에 살다살다 빵도 배달을 하는구나! 특별한 빵도 아닌 단팥빵과 야채빵을 배달한다니 이 또한 신기했다.


배달을 하려고 알아보니 2013년 2월 13일 수요일 기준으로 단팥빵은 빨리 받으면 2월 16일 토요일 오후경에 받을 수 있을 것이라하고 야채빵은 2월 말이나 돼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한다. 한마디로 헐~~ 이다. 야채빵이 얼마나 맛있기에....


이성당 전화번호 063-445-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