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드립커피가 유행하고 길 거리의 커피전문점도 점차 드립커피 전문점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필자는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서 머신에서 바로 에스프레소를 뽑아낸 후 그 에스프레소로 아메리카노, 라떼, 아포가토, 마기아또, 카페모카 등 무수히 많은 종류의 커피를 만들어 낸다. 실제로 원두와 물 그리고 기타 메뉴를 만들어내기 위한 재료들, 그 원가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몇 백원도 채 안된다는 사실을...


하지만, 우리나라는 커피 전문점의 홍수속에 많은 사람들이 커피 전문점을 찾고 있다. 그 이유는 한 잔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현대인들이 어디에서 편하게 시간을 보낼 곳이 없기에 한 잔에 몇 천원, 아니 밥값보다 비싼 커피값을 지불하며 커핀전문점에 앉아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시간을 보낼 장소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그러면 한 잔에 몇 천원씩하는 커피값을 지불할 필요가 있을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일회용 컵에 Take out 으로 받아 가고 있기도 하다. 필자도 아주 가끔은 시간을 보내야 할 일이 있거나 사람을 만날 때는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다.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더라도 가급적 드립커피 전문점이나 특화된 찻집을 찾는 편이다.


그러면 과연 Take out으로 커피를 사가지고 가는 사람들은 장소가 필요없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에게 커피 값은 적당한가? 필자의 주관에서는 맞지 않는다고 본다. 그래서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일상으로 스며드는 더치커피


드립커피가 유행하는 요즘, 이제 드립커피를 편하게 구입 할 수 있다. 그것도 찬물로 천천히 뽑아내서 카페인이 아주 적게 함유된 커피원액 에스프레소를 구입 할 수 있다. 며칠 전에 소셜커머스에 소개된 제품으로 보자마자 이건 사야돼~!라며 지름신이 찾아와서 커피원액 500㎖ 5병을 덜컥 구매해버렸다.


이 커피를 생산해 낸 엔젤다크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아라비카 200g(100%)과 정제수만으로  1000㎖를 추출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6시간으로 쓴 맛이 적게 나고 부드러울 뿐 아니라 그 맛과 향이 독특하여 다크 초콜릿과 와인을 연상시키는 깊고 진한 향이 매력이다


엔젤다크의 골드더치커피 구입 바로가기


배송받은 커피원액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커피원액 1 : 6 물로 희석해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봤다. 향이 독특하고 쓴 맛은 정말로 적었다.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는 보통 반샷을 요구하는 필자의 입맛에도 맞았다. 다만, 필자의 경우 평소에 커피를 아주 연하게 마시던 습관이 있어서 물의 비율을 조금 더 늘려도 될 것 같다.


또한 에스프레소와 우유, 아이스크림만 있으면 아메리카노, 라떼, 아포가토 등은 충분히 만들 수 있으니, 집에서도 충분히 분위기를 낼 수 있지않나 싶다.


더치커피 원액 500㎖ 한 병으로 아메리카노 약 30잔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필자는 5병을 구입했으니, 약 150잔을 만들 수 있다. 커피전문점마다 가격차이가 있으나 3천원으로 계산했을 때 가격은 45만원정도의 가격이 된다. 필자는 더치커피 원액 500㎖ 5병을 택배비포함 3만8천원에 구입했으니 이 정도면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배송되어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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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병마개




클린병마개를 거치한 사진




더치커피 원액을 담아서




물에 6:1로 희석한 사진




한잔을 담아내고 남은 사진, 이 한 병으로 아메리카노 30잔 정도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