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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는 꽃샘추위가 봄을 놔주기 싫어 하더니, 간밤에 내린 봄비는 꽃샘추위를 데리고 간 모양이다.
4.11 총선 투표를 하려고 집을 나서니 담고싶은 몇몇 그림들이 눈속에 들어와서
투표를 마치자마자 집으로 돌아와 카메라를 들고 집 밖으로 나왔다.
운치있는 풍경들을 담을 수 있는 나란 남자... 행복한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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